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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21일 수요일에 이사합니다.
원래는 이사갈 집에 살고 있던 분들의 사정으로 24일이나 되어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메니저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분들이 18일에 이사하고 저희가 21일에 다시 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이사할 수 있게 된 것 물론 하나님의 은혜지만...
주님의 팔이 되어준 21세기 교회의 목사님을 시작하여
성도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 학교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지만
김재덕 형제님의 딸 헤나 자매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브라함 목사님의 결혼식 스케치 글을 읽어보니
정말 감동적인 결혼식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갈보리 호산나 교회에 조금씩 적응해 가고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청년들과 찬양 연습을 했고
오늘 주일에는 청년들과 식사하며 대화도 나누고
앞으로의 삶도 계획해 보았습니다.

오늘 21세기 홈피에서 한 글을 읽고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헌신되고, 두번째는 서로에게 헌신되고, 셋째는
다른 이웃들에게 헌신되자...
아마 목사님의 설교말씀이었던 것 같은데
큰 주제만 읽어도 많은 것을 생각케하고 깨닫게 되는 말씀이네요.

저희 청년부도 21세기 교회처럼
귀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직 변화되지 못하고 바뀌지 않은
불신앙의 찌끼들이 벗겨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가족으로, 운명 공동체로 진실한 삶을 나누고
돌봄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가고 싶네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