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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전도대상자중 한분이 예전에 다른 조그만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처음 미국에와서 먼 친척벌 되는 분이 목사님으로 계신 교회를 나갔답니다..
근데 교회에서의 모습과 교회 바깥에서의 모습이 너무나 틀린부분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교회에대한 불신감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다고 말해줘야 하는데..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나의 모습과,
생활적인 나의 모습..
다른것이 아니라 이런 생활적인 나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을 믿고있는 엄마에게서 얼마나 많은 은혜가 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혀 은혜는 커녕,,
교회에 나가고 싶지 않게 될까 두려워졌습니다.
나의 행동하나하나, 나의 생활하나하나를 쳐다보고 있는 나의 아이들에게,,
나중에 커서 각자의 생각이 생기고 어떤 선택을 할수있는 나이가 되었을때
엄마의 이런모습들 때문에 그리스도를 불신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지 않을까 ..
두렵습니다..
나의 모습을 보고, 더 잘믿고, 더 은혜받고, 더 많이 많이 사랑할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지금은 너무나 작은 저이지만, 너무나 모자른 저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씩 발을 딛다보면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처럼 사는 날이 오겠지요.
내 아이들이 엄마처럼 살고싶다고 하는 그날을 위해
매일 매일 한 발자국씩 발을 떼려합니다..
주님!! 저의 발걸음을 받아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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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도록 두려운 것 중의 하나입니다.

어쩌면 배우자 보다도 더 큰 현미경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바라보고 있을

아이들의 눈을 생각하면 대충 겉으로 그리스도인인척 하는 것이 통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어느 칼럼에서 읽은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 보는 앞에서 귀찮은 사람이 전화하면 "엄마 없다고해..." 하고 손짓해서 끊게 하는 것은

작은일 같지만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흔히 저지르고 있는 이런 것들을 아이들은 스스로 해석하기를..

1. 거짓말은 해도 되는 구나.
2. 귀찮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구나.
3. 항상 솔직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등등...

신실하고 정직한 삶을 주님 앞에 먼저 살아드리는 것이 열쇠인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이런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또 결단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해서 사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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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im님의 댓글

no_profile john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말과 삶이 일치돼야 돼는데 많은 크리스찬 이

그렇케 못살고 있습니다.

홍 자매님 말씀같이 결단,결단또결단,

우리 노력합시다. 우리 인간이 너무 약한것같에요.

`저도 잘안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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