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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맞은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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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으로 유병희 자매님네가 이사를 오시게 된 것을 이제 모두들 아시는 바이겠지요..

아침부터 오고 가고... 바삐 왕래를 하였는데

잠시후 이미영자매님이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안에서도 얘기하고, 밖에서도 얘기하고...

서서 한참을 얘기하던중에

이미영자매님이 내 차림새를 보더니...

"자매님... 너무했다....  이것좀 이제 버려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뭘???" 하고 쳐다보니

내가 입고 있던 잠옷 수준의 빵꼬 여기저기 난 바지 였습니다. 

멀쩡한 바지에 블리치가 튀기는 바람에 손가락이 두어개 들어갈 빵꼬가 세군데나 났는데 아까와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입지도 못하고 해서 집에서 왔다갔다 추울때 입곤 하는데...
오늘 유병희자매님이 느닷없이 아침 일찌기 오시는 바람에 아무거나 껴입고 나가느라
편한 바지 차림새 였는데.. 그만 지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침부터 야단을 맞고 다시 보니 내 차림새가 우습기도 했습니다.

유자매님과는 이제 어느날 파자마 파티를 하자고 약속을 하였으나
다른분들이 오실때를 대비해 이제 빵꼬난 바지는 청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버릴수 밖에 없는 바지가 여전히 아깝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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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복님의 댓글

no_profile 김현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지가 구멍이 나도 정이 들어서 버리기가 쉽지 않을실것입니다....
그래도 상상이 갑니다...
빵꼬난 바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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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빵꾸난 바지

버리지 말아요.

무슨 동요가 생각나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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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바지 빵~~~꾸 났네~~~

빵꾸난 내~~ 바지~~~

빵꾸가 안~~~난것은~~~

내 바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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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열님의 댓글

no_profile 박대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검소하게 사셨네요...
사실 요즘은 왠만하면 버려버리는 세상인데...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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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리다니요?? 우리집을 모르셔서 그러시지..

우리집에는 빵구난 바지 뿐만 아니라.. 빵구난 양말...

빵구난 X티.. 찢어진 난닝구..  헤진 수건...

다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다섯중에 엄마가 제일 잘버리는 수준인데..

버리면.. 아빠는 다시 줏어다가 자기가 꼭 뭐같이  꿰메 놓고 다시 입으라고 빨아서 개놓습니다. 

그러면... 또 우리는 잘 입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짜로 아주 버리려면 아빠 안볼때,

못보게 싸서 바깥에 다른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우리 지연이는 3학년때 거라지 세일에서 사준 티셔츠를 몇달전까지 집에서 마르고 닳도록 입다가 최근에 버렸습니다.  지금은 12학년입니다.  아!  그것도 그냥은 못버리고... 화장실 청소 한 두어달 하다가.. 마루 한 두어달 하다가... 그다음에 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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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님의 댓글

no_profile 김민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요 재봉틀을 할수가 있어서 고쳐서 입습니다.
제가 더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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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님의 댓글

no_profile 이다니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애기도 참 검소해여...

내가 옷한벌 제대로 사준 기억이 없는데도

투정 한 번 하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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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후로도 한 서, 너, 대여섯번은 더 입고

주말에 드디어 버렸습니다.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고무줄 바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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