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 자유게시판

아멘..

어느덧 1월의 끝입니다.

우리 송구영신예배하던 것이 어제 같은데...

1월에는 뭐헀나... 돌아보니... 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대로 2월, 3월... 지나다보면 또 송구영신을 하게될 것입니다.

그럼 2007년에는 뭐했나... 또 빈손이 될까 두렵습니다.

바깥에서 이를 가는 종이 되어있을까봐 두렵습니다. 

지난주에 친구가 자기가 과부될뻔 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초대형 교통사고를 당하여 4중 충돌의 한가운데 있었다고...

차는 쑤세미가 되었는데 기스하나 안나고 걸어나왔다고...

그대로 갔다면..

항상 죽음을 생각하고 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먼훗날 어느날이 아니라

오늘일지.. 내일일지..

오늘이 마지막 날이듯이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녁 9시 쯤에는 하루를 돌아보고

용서해야할 사람... 해결봐야할 사람...

화해해야할 사람... 과 끝을 잘 맺도록 해야겠습니다. 

매일 매일 나를 죽이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  내가 주님 앞에  해야할 일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순종이 제사 보다 낳습니다.

주님께 철처히 순종, 목사님께 절대적으로 순종, 목자님께 순종, 남편께 순종, 아버님께 순종, 회사 사장님께 순종, 팀장님께 순종, 어머님께 순종,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순종, 그리고 홍 자매 언니께 순종....! 아멘
2007년도 목표입니다...

오늘 안그래도.. 저는 아 이렇게 11번만 더 월말을 맞이하면 송구영신 예배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빠른시간속에서.. 내가 했던 결단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빠른시간에 익숙해져서,, 빨리 빨리
부지런히 송구영신예배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씁니다...
11번  더 월말을 맞이한뒤 내게 다가올 송구영신예배때는 정말 하나님께 죄스러움과 부끄러운맘 없이
하나님께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운  박지현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그러네여...
난 아직 결단을 쓴다면서리..
한달을 보네넹..ㅋㅋ

유종의 미 - 새로운 끝

정말 중요한 단어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작이 있었고
아무리 좋은 과정이 있었더도
마지막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지 아니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그 모든 것이  마치 헛 수고처럼 되어버리고
허망하게도 하루 아침에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끝- 초심을 잃지말자

우리가 다시 한 번 깊이 가슴에 담아 둘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