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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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7일 (주일)
두려운 감정 [ 디모데후서 2:19 - 2:26 ] - 찬송가 353장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 디모데후서 2:23
테니슨의 걸작 시 “경기병 여단의 돌격”에는 용감한 기사단이 말을 타고 전투에 임하는 장면을 “죽음의 계곡으로 600명이 나아갔다네”라는 인상적인 시구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시구는 그들 앞에 놓여있는 비극을 예감케 해줍니다.
목회를 하던 시절, 나는 교회에 회의를 하러 갈 때 이따금 큰 두려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현재 갈등이 있거나 앞으로 갈등의 여지가 있음을 알게 되면 심각한 문제로 번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교회 내에서는 이렇게 될 필요가 없습니다.
바울은 목회의 압박감에 힘들어하고 있는 젊은 목회자에게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딤후 2:23)고 썼습니다. 이 말씀은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교회에 출석하는 자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 각자는 지혜롭지 못한 언행으로 마찰을 증진시키는 대신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갈등을 피하고, 갈등을 처리하며, 더 나아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성경적인 방법으로 본을 보일 수 있습니다. 24-25절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온유하고 인내하고 겸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8)라고 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갈등 때문에 일어나는 두려운 감정은 줄어들 것입니다.
오 주여, 이기적인 자만심에서 튀어나오는
말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은 그 자녀들로 하나 되어
그 사랑하는 아들을 찬양하고 사랑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서로 싸우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화평할 수 없다.
디모데후서 2:19-26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27 May Sun, 2012
A SENSE OF DREAD [ 2 Timothy 2:19 - 2:26 ] - hymn353
Avoid foolish and ignorant disputes, knowing that they generate strife. - 2 Timothy 2:23
In Tennyson’s classic poem “The Charge of the Light Brigade,” valiant cavalry troops riding into battle are described by the imposing phrase, “Into the valley of death rode the six hundred.” Those words portray a sense of foreboding that anticipated the tragedy that lay before them.
When I was a pastor, I sometimes felt a sense of dread when heading to church meetings. Being aware of current or potential areas of conflict can easily cause serious concern. But this does not need to be the case in the church.
To a young pastor struggling with the pressures of ministry, Paul wrote, “Avoid foolish and ignorant disputes, knowing that they generate strife”(2 Tim. 2:23). This applies to pastors as well as church attenders. Our personal conduct can help to reduce the amount of friction instead of elevating it through unwise actions or words. We can model for others the biblical way to avoid, manage, and even resolve conflict. Verses 24-25 encourage us to be gentle, patient, and humble in relating to others.
As James says, “The fruit of righteousness is sown in peace by those who make peace”(James 3:18). Pursuing the goal of being a peacemaker can reduce the sense of dread that conflicts generate. - Bill Crowder
O Lord, help us to turn aside
From words that spring from selfish pride,
For You would have Your children one
In praise and love for Your dear Son. - D. De Haan
Christians at war with each other
cannot be at peace with their heavenly Father.
2 Timothy 2:19-26
[19] Nevertheless the solid foundation of God stands, having this seal: "The Lord knows those who are His," and, "Let everyone who names the name of Christ depart from iniquity."
[20] But in a great house there are not only vessels of gold and silver, but also of wood and clay, some for honor and some for dishonor.
[21] Therefore if anyone cleanses himself from the latter, he will be a vessel for honor, sanctified and useful for the Master, prepared for every good work.
[22] Flee also youthful lusts; but pursue righteousness, faith, love, peace with those who call on the Lord out of a pure heart.
[23] But avoid foolish and ignorant disputes, knowing that they generate strife.
[24] And a servant of the Lord must not quarrel but be gentle to all, able to teach, patient,
[25] in humility correcting those who are in opposition, if God perhaps will grant them repentance, so that they may know the truth,
[26] and that they may come to their senses and escape the snare of the devil, having been taken captive by him to do his will.
댓글목록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 디모데후서 2:23
Avoid foolish and ignorant disputes, knowing that they generate strife. - 2 Timothy 2:23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온유하고 인내하고 겸손하라
to be gentle, patient, and humble in relating to others
..................................
관계를 맺는 것과 교제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 하는 감정이 제게 있습니다.
그것은 지나온 과거의 삶으로부터 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변화하지 않으면 과거는 재탕될 것입니다.
남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연습을 하고 또 해야 합니다.
두려운 감정을 물리치는 온유, 인내, 겸손을 구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종된 삶인 것을 되새깁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디모데후서 2: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이란 곧 자기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는 자세를 뜻합니다.
그 결과는 다툼과 분열과 서로 또는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상처를 받는 폐해가 있습니다.
심지어 성경말씀이나 교리를 가지고 따지고 주장하는 것 역시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입니다.
그런 다툼과 분열이 있는 모임(교회)는 모이는 것 자체가 두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목적을 기준으로 모두가 사고하고 참여한다면 이는 지혜롭고 유익한 나눔이 될 것이며, 동시에 서로가 만나는 것이 즐겁고 감사한 일이 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모든 모임이 아름답고 유익하고 즐겁다는 사실입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모두들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모이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도리어 기다려집니다.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는 영광이고 우리 모두에게는 기쁨과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21세기침례교회는 모이기를 더욱 힘쓰고 서로 사랑과 격려로 한길을 가는 공동체로 성숙해 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두려움은 커녕 은혜와 사랑과 감사와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 어리석고 유치한 논쟁을 피하시오. 그대도 알다시피 그것은 싸움을 일으킬 뿐입니다.
24. 주님의 종은 다투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모든 사람을 온유하게 대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합니다.
25. 또 반대자들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진리를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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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주님의 종들입니다.
더구나 자아클래스까지 하고 나니 다투기는 커녕
서로 의견이 다른 자들끼리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며 존중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힘쓸일만 남았습니다.
우리 21세기 교회, 주님 안에서 너무나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