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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5월 29일 (화)
 
오만과 편견 [ 사도행전 17:22 - 17:31 ] - 찬송가 218장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 사도행전 17:26

1930년대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사랑이 가득하고 행복했었지만 부모님이 집에 계시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 우리 집의 따스함의 중심은 체구가 작고 명랑한 가정부 애니와 부엌이었습니다.

나는 식탁에 앉아 책을 읽거나 애니가 흑인영가나 찬송가를 흥얼거리는 것을 들으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그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녀의 마음으로부터는 끊임없이 지혜와 즐거움, 그리고 노래가 솟아 나왔습니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철없이 의기양양하게 어디선가 주워들은 인종차별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녀는 놀라며 “저런, 그러면 안 돼!”라고 말하고는, 그녀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그 말이 주는 피해와 상처에 대해 부드럽게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눈에는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는 다시는 그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심한 편견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모욕하고 경멸할 때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슬픔을 초래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그 어떤 피조물보다 하나님을 닮았으며, 그래서 존귀하게 여길만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 형상을 비하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가장 깊은 차원에서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인류라고 하는 단 한 인종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행 17:26) 하셨습니다. 우리는 한 가족이며, 서로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귀한 피조물들 중에
그 어떤 것도 사람만큼 귀하지 않네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속에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사람을 존중하기를 바라신다.
  
사도행전 17:22-31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도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29 May Tue, 2012
 
PRIDE AND PREJUDICE] [ Acts 17:22 - 17:31 ] - hymn218 
 
He has made from one blood every nation of men to dwell on all the face of the earth. -Acts 17:26

Back in the 1930s, my childhood home was loving and happy, but my parents were often away. On those occasions, the center of warmth in our home was the kitchen and our tiny, joyous housekeeper named Annie.

I spent many hours with Annie, sitting at our kitchen table reading books or playing with toys and listening to her sing and hum spirituals and hymns. From her heart sprang a continual flow of wisdom, cheerfulness, and song.

One morning, with childish exuberance, I used a racial slur I had heard. “Oh my, no,” she said, and then proceeded to pour out her heart in a gentle lecture on the harm and hurt in that, accompanied by a terrible sadness in her eyes. I never used that word again.

I learned that we cause unfathomable sorrow when we dishonor and debase others through bigotry. Every human being is created in the image of God-more like God than any other creature and worthy of honor. To demean that image is to wound another human being at the deepest level.

There is but one race: the human race. God “has made from one blood every nation of men to dwell on all the face of the earth”(Acts 17:26). We are of the same family, made to be treasured and cherished by one another. - David Roper
  
    
Of all creation’s treasures rare,
Not one compares in worth with man,
In God’s own image he was made
To fill a place in His great plan. - D. De Haan
 
 
 
God desires that we show respect to all people,
because everyone bears His image.
  
Acts 17:22-31

[22] Then Paul stood in the midst of the Areopagus and said, "Men of Athens, I perceive that in all things you are very religious;
[23] "for as I was passing through and considering the objects of your worship, I even found an altar with this inscription: TO THE UNKNOWN GOD. Therefore, the One whom you worship without knowing, Him I proclaim to you:
[24]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since He is Lord of heaven and earth, does not dwell in temples made with hands.
[25] "Nor is He worshiped with men's hands, as though He needed anything, since He gives to all life, breath, and all things.
[26] "And He has made from one blood every nation of men to dwell on all the face of the earth, and has determined their preappointed times and the boundaries of their dwellings,
[27] "so that they should seek the Lord, in the hope that they might grope for Him and find Him, though He is not far from each one of us;
[28] "for in Him we live and move and have our being, as also some of your own poets have said, 'For we are also His offspring.'
[29] "Therefore, since we are the offspring of God, we ought not to think that the Divine Nature is like gold or silver or stone, something shaped by art and man's devising.
[30] "Truly, these times of ignorance God overlooked, but now commands all men everywhere to repent,
[31] "because He has appointed a day on which He will judge the world in righteousness by the Man whom He has ordained. He has given assurance of this to all by raising Him from the dead."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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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누구도 세상적인 기준으로 (육체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사도바울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오늘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고 대화를 나누게될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대하도록 신경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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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는 아직도 인종차별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고 오바마대통령이 말했답니다.
링컨대통령이 흑인노예해방을 선언한 1862-1863년으로부터 150년이 지났지만, 인권이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게 보호되고 있다는 이 미국사회에 아직도 인종차별의 잔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니, 우리 뇌리에 각인 된 근거 없는 인종에 대한 편견이 더 문제인지 모릅니다. 인간적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면 언제나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이이란 모든 세상사 및 인생을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보는 사람입니다. 전에는 자기의 경험과 기호에 기초한 판단과 관점으로 보았지만 이제는 자기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안목으로 보아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노력과 훈련으로가 아니라 근본적인 내면의 변화와 새로운 가치관에 기초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피흘려 죽게하셨습니다.

내가 그 중의 하나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다 절대적으로 귀중합니다.
모든 인생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내 속에 있는 편견과 아집과 잘못된 경험에 기초한 모든 차별적 생각을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심정으로 모든 인생을 바라보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그렇게 바라보심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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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님의 댓글

no_profile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를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만큼
내가 보고 있는 다른 이웃도 똑같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존재임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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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성숙한것인지 아니면 마귀의 계략에 빠져 놀아나는것인지 혼동이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귀한 한사람 한사람임을 기억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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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님의 댓글

no_profile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은 우리가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변화하지 않는 인생은 참으로 비극이요 인생을 허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도 외모를 취하지 않고 내면을 중요하시는 주님의 심정에 동참하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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