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것인가, 갈 것인가?
페이지 정보
본문
2012년 05월 26일 (토)
설 것인가, 갈 것인가? [ 출애굽기 14:5 - 14:22 ] - 찬송가 391장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 출애굽기 14:13
이스라엘 백성들은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노예생활과 애굽을 뒤에 남기고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절망스러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먼지구름이 그들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으며 그 먼지구름 속에는 엄청난 군대가 있었습니다. 바로의 “병”이 재발되어 그의 마음이 완악해진 것입니다(출 14:8). 그래서 그는 전차를 보내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쫓았습니다.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잡자, 모든 것이 다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백성들은 벽 같이 둘러싼 군사들과 바닷물 사이에서 꼼짝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은 두려워하여 모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모세와 하나님 둘 다 지시하는 형식으로 응답했습니다. 모세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4:13)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15절)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서로 모순되는 충고처럼 보였지만, 두 명령 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고, 또 옳은 것이었습니다. 먼저, 백성들은 “가만히 서 있거나”, 하나님의 지시를 받을 때까지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있어야” 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지시 없이 홍해로 달려 들어갔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가만히 서 있으면서 그들이 해야 할 일, 즉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모세의 할 일, 즉 그가 순종하여 바다 위로 손을 뻗치면 하나님이 물을 갈라놓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들었습니다.
환경이 당신을 사로잡고 있습니까? 가만히 서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나가면서 주님이 당신을 인도하도록 하십시오.
매일 매일 길이 얼마나 어두운지
구름이 얼마나 짙은지는 문제가 아니라네
우리가 시간을 내어 이를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인도하실 것이라네
만일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다면
우리의 인도자이신 그리스도를 따라가라.
출애굽기 14:5-22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6 May Sat, 2012
STAND OR GO? [ Exodus 14:5 - 14:22 ] - hymn391
Moses said to the people, “Do not be afraid. Stand still, and see the salvation of the LORD.” -Exodus 14:13
The Israelites were trapped. Soon after leaving slavery and Egypt behind, they looked up and saw a distressing sight. A cloud of dust was moving their way, and in that dust was a massive army. Pharaoh’s “disease” had returned-hardening of the heart(Ex. 14:8). As a result, he sent his chariots after Moses and his people.
Once the Egyptian army caught up with the Israelites, all seemed lost. They were trapped between a wall of soldiers and a sea of water. In panic, they cried out to both Moses and God.
Both of them responded with instructions. Moses said, “Stand still, and see the salvation of the Lord”(14:13). And God told them, “Go forward”(v.15). While that may seem to be contradictory advice, both commands were from God and right. First, the people had to “stand still” or “firm” long enough to get instructions from God. What if they had rushed headlong into the Red Sea without consulting the Lord? But in standing still, they heard God’s instructions, which included both what they were to do-move on, and what Moses was to do-stretch out his hand over the sea in obedience and God would part the waters.
Do circumstances have you trapped? Stand still. Take time to consult God and His Word. Then, using His instructions, move ahead and let God guide you. -Dave Branon
It matters not how dark the way,
How thick the clouds from day to day,
God will direct in all we do
If we take time to pray it through. - Mead
If you’re looking for guidance,
follow Christ as your guide.
Exodus 14:5-22
[5] Now it was told the king of Egypt that the people had fled, and the heart of Pharaoh and his servants was turned against the people; and they said, "Why have we done this, that we have let Israel go from serving us?"
[6] So he made ready his chariot and took his people with him.
[7] Also, he took six hundred choice chariots, and all the chariots of Egypt with captains over every one of them.
[8] And the LORD hardened the heart of Pharaoh king of Egypt, and he pursued the children of Israel; and the children of Israel went out with boldness.
[9] So the Egyptians pursued them, all the horses and chariots of Pharaoh, his horsemen and his army, and overtook them camping by the sea beside Pi Hahiroth, before Baal Zephon.
[10] And when Pharaoh drew near, the children of Israel lifted their eyes, and behold, the Egyptians marched after them. So they were very afraid, and the children of Israel cried out to the LORD.
[11] Then they said to Moses, "Because there were no graves in Egypt, have you taken us away to die in the wilderness? Why have you so dealt with us, to bring us up out of Egypt?
[12] "Is this not the word that we told you in Egypt, saying, 'Let us alone that we may serve the Egyptians?' For it would have been better for us to serve the Egyptians than that we should die in the wilderness."
[13] And Moses said to the people, "Do not be afraid. Stand still, and see the salvation of the LORD, which He will accomplish for you today. For the Egyptians whom you see today, you shall see again no more forever.
[14] "The LORD will fight for you, and you shall hold your peace."
[15] And the LORD said to Moses, "Why do you cry to Me? Tell the children of Israel to go forward.
[16] "But lift up your rod, and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and divide it. And the children of Israel shall go on dry ground through the midst of the sea.
[17] "And I indeed will harden the hearts of the Egyptians, and they shall follow them. So I will gain honor over Pharaoh and over all his army,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8] "Then the Egyptians sha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I have gained honor for Myself over Pharaoh,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9] And the Angel of God, who went before the camp of Israel, moved and went behind them; and the pillar of cloud went from before them and stood behind them.
[20] So it came between the camp of the Egyptians and the camp of Israel. Thus it was a cloud and darkness to the one, and it gave light by night to the other, so that the one did not come near the other all that night.
[21] Then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the LORD caused the sea to go back by a strong east wind all that night, and made the sea into dry land, and the waters were divided.
[22] So the children of Israel went into the midst of the sea on the dry ground, and the waters were a wall to them on their right hand and on their left.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절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하나님의 역사를 이미 경험했고 또 다른 놀라운 경험을 앞두고 불평했던 이들..
충격적인 것은 이들의 말이 맞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이 온갖 고생을 다하다 결국 광야에서 죽은 것입니다.
믿음의 길에 들어섰으면서도 불평하는 나의 모습은 없는지..
그 불평이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로 두려워해야할 줄압니다.
감사와 소망과 믿음과 사랑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18절)
허둥지둥이란 말을 영어로 찾아보니 hurry-scurry, helter-skelter라고 하네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급하고 당황스런 경우를 만날 때 대개 같은 반응이 나오겠지요.
바로와 그 군대가 발 뒷꿈치에 다달았을 때, 이스라엘백성들의 마음은 두려움과 후회와 원망으로 인하여 앞에 가로 놓인 홍해만큼이나 소용돌이 치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지도력도,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약속의 땅을 향한 꿈도 ... 그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허둥지둥, hurry-scurry, 우왕좌왕, helter-skelter, 그야말로 panic 그 자체이었습니다.
이 때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이었던가를 생각해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토록 두렵게 하는 문제, 바로와 그 군대를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정말 극적인 irony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직면한 문제들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요인이다."는 영적원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홍해를 가르심으로 이 원리를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당시 "사명의 길" 선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며 믿음과 사명의 길을 가는한 이 원리는 적용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둥지둥,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며 바라봐야하겠습니다. 물론 마음은 때로 답답하고, 불안하고, 후회롭고, 손해보는듯 하고, 아플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 영원히 불변하시는 약속의 주님이십니다.
이 아침에도 가만히 서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우리는 교회로서 함께 사명의 길을 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한순홍님의 댓글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 출애굽기 14:13
Moses said to the people, “Do not be afraid. Stand still, and see the salvation of the LORD.” -Exodus 14:13
환경이 당신을 사로잡고 있습니까? 가만히 서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나가면서 주님이 당신을 인도하도록 하십시오.
Do circumstances have you trapped? Stand still. Take time to consult God and His Word. Then, using His instructions, move ahead and let God guide you.
........................
저에게 힘이 있다고 착각하고 과신하고 사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저 자신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못난이입니다.
그래서 불평과 원망과 한탄과 좌불안석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제게는 더욱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그분 주님 앞에 우선멈춤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시하심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