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형제님(선교사님)의 환송예배가 은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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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는 저희 부부와 박목사님 부부 그리고 홍자매님, 유니스자매님이 참석했습니다. 주중인고로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조사(eulogy)를 하기 위해서 텍사스에서 오신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리챠드형제님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선교사역에 헌신된 분이었음을 알게 되어서 놀라웠습니다.
부인 에바선교사님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멋진 화환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송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넘칩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특권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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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장례식에 가면 어떤 장례식은 눈물과 한숨으로 매우 어두운 장례식이 있고
오늘 리처드 목사님의 장례식처럼 아름답고 소망이 넘치는 장례식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우리 모두가 한번은 맞아야 하는 마지막길을 어떻게 맞을까
늘 미리 대비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어차피 마지막엔 단한가지, 하나님이 그를 알고 또 그가 하나님을 아느냐
아니냐 만이 중요한 것임을 장례식에서는 깨닫게 됩니다.
오늘 장례식에서도 땅에서의 우리의 삶이 매우 한시적이고
지극히 짧은 것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삶을 살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또 우리가 함께 하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것인지도 다시 깨닫습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의 삶에 대해 증언하고,
서로가 서로의 마지막 길에 환송해주어 아름다운 결론을 내려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일을 하나님께서는 함께하는 교회의 손에 맡기신것 같습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의 삶을 책임져주듯이 마지막까지 죽음의 길에도 서로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는듯이 고요하고 화평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껍질 같은 리처드 목사님을 대하며
그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데려가셨음을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영혼을 불러가시는 그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달려갈 길을 달려가길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