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기억하기 (Remembering th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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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25일 (수)
[ 마가복음 10:35 - 10:45 ] - 찬송가 321장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가복음 10:45
조모리스는 초콜릿과 딸기뿐 아니라 녹차, 말린 매운 고추 등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자신이 만든 아이스크림에 맛을 냅니다. 그는 품질과 독창성, 그리고 기술혁신으로 유명한 텍사스의 한 아이스크림회사의 세 명의 기술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는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리카르도 간다라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그 회사에서 장기 근속한 한 종업원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기술자들에게 항상 상기시켜 주었던 말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왜 아이스크림을 만들지요? 아이스크림은 행복하게 해주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조 모리스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인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이유를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이유를 잊을 때, 우리는 마치 누가 가장 영향력이 있는가라는 문제를 두고 서로 언쟁하다가 화를 내고는 서로 갈라서게 된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되기가 쉽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라고 제자들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만약 우리의 목표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면, 설령 누가 우리의 사랑의 호소를 거부하고 비웃어도 우리는 냉정하거나 가혹하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의 섬김과 희생의 길을 따를 때, 주님께서 섬기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이유입니다.
하늘의 영광을 가지신 주님께서
낮은 이 땅에서의 섬김을 택하셔서
우리가 남에게 베풀 수 있도록
사랑의 명확한 모범을 남겨주셨네
주님을 주시하면 삶의 목적을 잃지 않는다.
마가복음 10:35-45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39]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5 July Wed, 2012
Remembering the reason [ Mark 10:35 - 10:45 ] - hymn321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 ransom for many. - Mark 10:45
Joe Morris flavors his ice cream with ingredients ranging from chocolate and strawberries to green tea and dried chipotle peppers. He’s one of three ice-cream makers for a successful Texas company known for its quality, creativity, and innovation. But Joe hasn’t forgotten why he does it.
He told reporter Ricardo Gandara that one of the longtime employees always reminded them, “Why are we making ice cream? It’s a happy food. We’re here to make people happy.” And that’s why Joe Morris makes ice cream.
We know that it’s extremely important to remember the reason for what we do as followers of Jesus. If we forget, we become like the disciples when a dispute over who was most important created anger and division among them. Jesus reminded them that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 ransom for many” (Mark 10:35-45).
If our goal is to share the good news of God’s love with others, we won’t become impersonal or harsh if someone resists or ridicules our appeal. As we follow our Lord’s path of loving service and sacrifice, we are reminded that He came to serve and save.
That’s the reason for everything we do. - David McCasland
He whose right was heaven’s glory
Chose to serve on earth below,
Leaving us a clear example
Of the love He’d have us show. - D. De Haan
Keep your eyes on the Lord,
and you won’t lose sight of life’s purpose.
Mark 10:35-45
[35] Then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to Him, saying, "Teacher,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36] And He said to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37] They said to Him, "Grant us that we may sit, one on Your right hand and the other on Your left, in Your glory."
[38] But Jesus said to them, "You do not know what you ask. Are you able to drink the cup that I drink, and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that I am baptized with?"
[39] They said to Him, "We are able." So Jesus said to them, "You will indeed drink the cup that I drink, an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you will be baptized;
[40] "but to sit on My right hand and on My left is not Mine to give, but it is for those for whom it is prepared."
[41] And when the ten heard it, they began to be greatly displeased with James and John.
[42] But Jesus called them to Himself and said to them, "You know that those who are considered rulers over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great one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43] "Ye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but whoever desires to become great among you shall be your servant.
[44] "And whoever of you desires to be first shall be slave of all.
[45]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 ransom for many."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오늘 본문의 마가복음 10:45은 요한복음 10:11, 누가복음 17:10 과 함께 내가 목회자로서 출발하면서 주님께로 부터 받은 삶의 요절입니다. 거룩한 사역에 참여한 목회자로서 무엇을, 어떻게, 어떤 자세로 해야할까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사람(영혼)에 대하여, 물질에 대하여 이러한 자세로 살고자 스스로를 다스리며 안까님을 써온 세월이 벌써 30여년이 되었는데, 돌이켜 보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이라서 때로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죄성으로 비롯 된 나의 자존심, 야망, 게으름, 무책임, ....... 이런 것들로 누더기처럼 된 내 영혼의 고단한 모습을 향하여 이 아침에 다시금 이 말씀을 주시는 예수님, 나를 살리려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내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을 따라 살고자 다시금 간절한 기도로 허리띠를 졸라 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시고 또 목회자로 세우신 뜻을 잘 알기에 말입니다.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심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21)
Remembering the reason why He sent me. .........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로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아직도 그렇지 못한 것은 알량한 자존심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자존심을 뒤집어 보면 열등감이기 때문에
열등감을 감추려다 보니까 자존심을 내 세우는 것이 저의 문제입니다.
열등감이 없으면 화 낼일도 없고 섬기고 종이 되는 문제도 너무나 쉽겠지만
아직도 마음이 너그럽고 넓지 못한 것을 새삼 회개합니다.
오늘도 다시 한 번 깨달음을 주셨으니 첫 사랑으로 돌아가 주님을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싸움(Battle)에는 이길 수 있지만 전쟁 (War)에서는 질 수 있다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조그만 battle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싸움에 지고 이기느냐 여부에 따라 우리의 희비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천하를 얻는 싸움에 승리했더라도 제 목숨을 얻는 전쟁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영원하지 못할 것을 얻었지만 영원한 것을 잃게되다면 어리석은 삶이요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못할 것을 포기할 수 있고 잃을 수 있는 삶은 지혜로운 삶일 것입니다.
우리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영원 한 것을 추구하는삶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해주신 목적이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닮는 삶은 5가지 목적 (예배, 교제, 섬김, 훈련 혹은 교육, 전도 혹은 선교)을 이루워나가는삶이란 것을 배웠습니다. 이 다섯가지 목적이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 목적을 이루는데 함께 성공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한가지 한가지 모든 계획과 활동과 기도가 이 5가지 목적을 이루는데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저 역시 이 목적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내가 왜 존재하는지 내가 왜 구원받았는지를 기억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