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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그레이 (DORIAN GR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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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7월 19일 (목)
 
도리안 그레이 [ 마태복음 23:23 - 23:31 ] - 찬송가 436장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 마태복음 23:27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다른 사람에게 비춰지는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실제 내면세계와 무척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고 미남이었던 도리안 그레이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 한 후, 점점 늙어갈 자신의 미래가 두려워진 나머지 자기 대신 초상화가 늙어가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는 곧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뚤어진 그의 영혼을 반영하는 초상화 속의 도리안은 점점 늙어가고, 그가 죄를 지을 때마다 점점 더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반면, 도리안 자신은 젊음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의 외면은 썩은 내면과 일치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와 유사한 위선적인 행위를 하는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대중 앞에서 자랑스럽게 자신들의 영성을 보여주었지만, 내면적으로는 많은 은밀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은 그들에게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 23:27)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거짓된 모습을 가꾸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삼상 16:7; 잠 15:3). 죄를 자백하고, 기도로써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면, 우리 내면의 덕이 경건한 행동으로 나타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내면의 변화를 통해 외면을 변화시키게 하십시오(고후 3:17-18).
  
    
하나님 아버지, 번지르르한 겉모습으로 우리의 실체를
사람들 앞에서 감추기는 쉽습니다. 우리는 우리 실체를
주님에게 숨길 수 없음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아시는 주님,
우리를 내면으로부터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
  
마태복음 23:23-31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19 July Thu, 2012
 
DORIAN GRAY [ Matthew 23:23 - 23:31 ] - hymn436 
 
For you are like whitewashed tombs which indeed appear beautiful outwardly, but inside are full of ... all uncleanness. - Matthew 23:27
 
The Victorian novel The Picture of Dorian Gray illustrates how the person we project to others may be very different from who we are on the inside. After the youthful and handsome Dorian Gray had his portrait painted, he dreaded the prospect of growing old, and he wished the portrait would grow old in his place.

Soon he realized that his wish had been granted. The portrait, which mirrored his troubled soul, aged and became more hideous with each sin Dorian committed, while he himself remained youthful. His outward appearance did not match his corrupted heart.

Jesus rebuked the Pharisees for displaying a similar hypocrisy. Many of them took pride in showing off their spirituality in public. Yet on the inside, they were guilty of many secret sins. Because of this, Jesus compared them to “whitewashed tombs which indeed appear beautiful outwardly, but inside are full of ... all uncleanness” (Matt. 23:27).

We are tempted to cultivate a false image for others to see. But God knows our hearts (1 Sam. 16:7; Prov. 15:3). Through confession and prayerfully opening our hearts to God’s Word and the work of the Spirit, we can experience an inner goodness that is reflected in godly actions. Let God transform you from the inside out (2 Cor. 3:17-18). -Dennis Fisher
  
    
Father, it’s easy to put up a front and hide
from the public what we are really like. We’re
grateful that we cannot hide from You. You
know us. Please change us inside and out.
 
 
 
Only Christ can transform us.
  
Matthew 23:23-31

[23]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pay tithe of mint and anise and cummin, and have neglected the weightier matters of the law: justice and mercy and faith. These you ought to have done, without leaving the others undone.
[24] "Blind guides, who strain out a gnat and swallow a camel!
[25]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cleanse the outside of the cup and dish, but inside they are full of extortion and self-indulgence.
[26] "Blind Pharisee, first cleanse the inside of the cup and dish, that the outside of them may be clean also.
[27]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are like whitewashed tombs which indeed appear beautiful outwardly, but inside are full of dead men's bones and all uncleanness.
[28] "Even so you also outwardly appear righteous to men, but inside you are full of hypocrisy and lawlessness.
[29]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Because you build the tombs of the prophets and adorn the monuments of the righteous,
[30] "and say, 'If we had lived in the days of our fathers, we would not have been partakers with them in the blood of the prophets.'
[31] "Therefore you are witnesses against yourselves that you are sons of those who murdered the prophets.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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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6절)

예수님 당시 이중적인 바리새인들의 영적생활에 대한 주님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영적생활에도 역시 적용되는 경고의 말씀임은 물론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경고하신 그들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겉과 속이 언제나 반드시 같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인 것은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인격적 이중생활이 이미 타성화되었고, 그 위선이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내면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이미 그들의 문제를 밝히 보고 계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부족함과 죄를 회개하고 또한 그 열매가 없는 것을 고민하고, 기도하고, 다시 한번 새롭게 헌신하고.... 하는 정직하고 진실한 자세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모든 사람의 내면을 속속들이 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경외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다만 율법에 기초한 자기 의로 가득한 종교적 자존감이 곧 신앙인줄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실은 율법조차도 나름대로 지키고 해석하는 영적 소경들이었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저의 깊은 속을 주님께 열어드립니다.
주님께서 이미 아시는대로 죄송하오나 정직하게 바칩니다.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다시금 깨끗하게 해주시기를 탄원합니다 .
물로 씻음 같이 말씀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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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제가 위선자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멀리 있고 사람은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종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두렵습니다.

주님때문에 내 이웃에게 가까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때문에 제가 멀리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사랑을 베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때문에 제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행여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꾸미지 않게 하옵시고
오직 주님 눈 만을 의식하고 행동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겉과 안이 닮아 가기를 원합니다.
먼저 안을 깨끗게 하고 회칠한 무덤같지 않으며 우리 주님의 심정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이 저의 위선때문에 손가락질 받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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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식하지 말라"

제 삶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하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듣습니다.
물론 저만의 문제는 아님을 잘압니다.

그러나 오랜동안의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하나님의 입장에서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이는 나의 모습 (육적, 정신적, 사회적, 심지어는 영적인 면에 있어서까지)에신경쓰는 자신의 모습을(자주 어쩌면 항상)을  발견할 때마다, 얼마나 근본적으로 나 중심적이고
영원이란 관점에서 보다는 일시적이고 세상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지금 당장 나를 실망시키고 낙망케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나를 보실 때의 나의 모습을 연상하면서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나를 볼 떄의 나의 모습을 연상하면서인가?

주님의 관점을 항상 의식하며 영원이란 관점에서 하나님의 나라란 관점에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장 추한 모습 (육적, 정신적, 사회적, 심지어는 영적인 면에 있어서까지)까지라도 드러낼 수 있는 내 자신이 되고싶고 또 그 것을 받아줄 수 있는 그런 우리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주님만이 영광받는 진정한 의미의 예배자로서의 삶을 실천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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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진님의 댓글

no_profile 양미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먼저 나의 안을 깨끗게 하시려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더러운 죄를 용서하시고 씻어주셨을 뿐 아니라 거룩하고 선한것을 사모할 수 있는 새 영을 심어주셨습니다.

안이 깨끗하면 겉도 자연히 깨끗해짐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주적인 원리입니다.

새 영에서 새생명의 열매의 삶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것 같습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죄를 사랑하는 죄의 힘이 나의 육신안에 아직 있지만

예수님께서 깨끗게 하시고 새생명 불어넣어주신 새사람의 identity로 살겠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는 심판자 예수님의 정죄와 저주가 떨어졌으나

똑같은 위선자 죄인인 저에게는 예수님의 목숨을 내어주신 희생과 죽음을 이긴 승리가 주어졌습니다.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될 수 없는 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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