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 자유게시판

ㅎㅎㅎ  -_-;;

아니

어쩌다!!

이래저래

추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파티였군요

병원에 달려가도 시원찬을 손을 갖고

사회도 보고

왈츠까지 추셨군요

그래서 우리가

홍자매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니까요

이제라도 푹 ~~~~~~~~쉬세요

아니, 우리에게는 그런 표정도 안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요?

여하간 속이 깊은 홍 자매님이니까 그랬지 나 같았으면 붕대를 매고 나와서 아픈체 하고 난리를 쳤을겁니다.

너무 수고 많았어요.

그러나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그 손들,

문제네.......

앗!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또다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저희는 그저 즐기기만 했지...그 뒤에 감춰진 이런 비밀들을 몰랐네요.

남들이 일을 하지않는다고 궁시렁(?) 거리기도 하는데......참...부끄럽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철이 들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_-;;

왼손더러 오른손을 가만히 감싸주라고 하세요.    지금 풀지않으면 언제 왼손이 당할지도..........ㅋㅋㅋ

아 ~~~~ 그러셨군요.. 마음이 아픔니다...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몰랐었습니다.



손쓸 방법이 없네요..

저는 1981년 가을 밤중에 Oakland로 올라가다가 중간쯤에서 오른 손 검지, 장지, 무명지 세계가 차문에 완전히 치인 적이 있었습니다.

왼손으로는 문을 쾅 닫으면서 오른 손은 차 안에 있는 물건을 집겠다고 잽싸게 넣었는데 간발의 차로 문에 끼이는 아주 큰 불상사가 났던 것입니다. 따로 노는 오른 손과 왼 손.....

금방 시퍼렇게 멍이 들고 칼로 자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되고 ....

그렇다고 운전을 않할 수도 없어서 차거운 콜라에 손을 담근채 왼손으로만 운전을 해서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그길이 왜 그렇게 멀게 느껴지던지...      그 후에도 몇일을 통증으로 고생했지요.

밤새도록 운전하는 동안에 십자가 상의 예수님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25년전의 일인데도 생각하니 그 통증이 다시 느껴지듯 하네요.

홍자매님, 그런 중에도 의연한 모습으로 수고하여 감사합니다. 고생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가운데 알게 모르게,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멀쩡한 듯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시고 위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이런것 안 믿습니다.

"인과 응보"

그리고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벌로 이런 것을 내린다'

이런 종류의 말을 말을 전혀 안 믿습니다.

홍혜정 자매님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또 하나의 증거를 보게되는 군요.
그러나, 빨리 손이 나아야할텐데..

아니, 남편인 나에게도 그런 내색을 전혀 않하다니. 내 참.
말했다가 또 쿠사리나 맞을까봐 그랬나?
어쨌든 아내의 귀한 손이 으스러져도 몇일째 모르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근데 얼마나 둔하면 손도 않빼고 차문을 닫는담? 으그~~~ 내팔자야.)
이런소리 할까봐 혜정자매가 남편한테 암소리 않한건가?
아니면 남편이 마음 아파할까봐 않한건가?
내일 당장 x-ray 라도 찍어 봐야겠네요.

괜히 말해봤자 혼만날게 분명합니다 .

안그래도 맨날 혼나고 사는데 거기서 더 혼나면 손만 아픈게 아니라 마음도 아파지니까
말하면 안됩니다.

나는 이래저래 불쌍합니다.

근데요 박목사님,

제가 보통 사람이 아니면 외개인인가요???

보통 사람이 아닌 사람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보통사람보다 아주 나은 특별한 사람

2. 보통사람 보다 좀 못한 칠칠한 사람.

그런데 홍 형제님과 박 목사님이 생각하는 "보통사람이 아닌" 정의가
위 두가지중 어느 것에 해당할까요?

누가 하나님의 심정으로 보는냐의 차이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