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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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결혼 40주년을 기념하여 아들들이 준비한 유럽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파리여행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로마여행
갑자기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테러로 인하여 계획을 바꾸어 스페인으로 가보려고 했지만,
그 또한 여의치 않아서 원래 계획했던대로 강행하려고 합니다.
오늘 보도를 보니 IS는 다음 테러 대상으로 런던, 로마, 워싱턴 DC 등을 언급한다는 군요.
파리는 이미 경찰 뿐아니라 1,500명의 군대가 파견되어 지키고 있다니 안전할 터이고...
로마는 테러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만큼 미리부터 경계를 삼엄하게 하리라고 믿어봅니다.
유익한 여행을 위하여 여러분 식구들의 기도지원을 부탁합니다.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드리드와 로마를 거쳐서 여행을 마치고 오늘 낮에 무사히도착했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 역시 인생은 이 세상에서는 그 어딘가를 향해서 가는 나그네일 뿐이라는 사실과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나라의 소망이 없으면 참으로 헛된 꿈보다도 못한 지옥같은 고통 그 자체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금 경험적으로 느꼈습니다. 꿈이란 깨면 그만이지만 인생을 깰수도 버릴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따라서 여행하는 동안 주님의 나라를 향해가는 거룩한 순례자로서의 자세를 다시금 가다듬고 재헌신의 기회가 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또한 네델란드, 스페인, 이탤리 세나라를 다녀왔지만 환경적으로는 미국처럼 좋은 곳이 없다는 사실도 역력히 느꼈습니다. 미국은 역시 세계의 제국다운 나라입니다.
가는 곳마다 삼엄하기 그지 없는 경계로 인해서 도리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기도로 지원해 주신 식구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