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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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6일 (금)
멈추세요! [ 시편 131:1 - 131:3 ] - 찬송가 88장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뗀 아이와 같도다 - 시편 131:2
인생은 바쁜 사업과도 같습니다. 할 일은 늘 쌓여있고, 가야할 곳들도 많고, 만나야할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의미 없는 일들을 하면서 인생을 보내고 싶어 하지 않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는 삶이 우리에게 필요한 고요함을 빼앗으려 위협하고 있습니다.
차를 운전할 때, 정지 표시판이나 기타 표시판들은 감속하라는 경고를 보내며 우리가 안전하게 운전하려면 가속페달만 계속 밟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도 이처럼 상기시켜주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시편기자는 고요하고 조용한 시간의 중요성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일곱째 날에는 “쉬셨습니다.” 전해야 할 더 많은 메시지와 고쳐야 할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예수님도 무리에서 떠나 잠시 휴식을 취하셨습니다(마 14:13; 막 6:31). 예수님도 우리 몸의 계기판이 항상 “피곤한 상태임”을 나타낼 정도로 계속 속도를 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였다”(시 131:2)라는 시편기자의 말을 마지막으로 따라해 본 적이 언제입니까? 당신의 분주한 인생의 교차로에 정지 표시판을 세우고, 혼자 있을만한 곳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분주함을 접어놓고,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훌륭하게 살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과 심령을 능력으로 새롭게 충전하도록 하십시오.
인생이 때때로 나를 지치게 하며 스트레스를 줍니다
주님, 내가 지금 당장 멈추어 주님 앞에서
내 영혼이 조용한 시간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나를 새롭게 해주소서
영혼이 재충전될 수 있도록 분주한 삶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라.
시편 131:1-3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 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06 July Fri, 2012
Stop! [ Psalms 131:1 - 131:3 ] - hymn88
I have calmed and quieted my soul, like a weaned child with hi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s my soul within me. — Psalm 131:2
Life is a busy enterprise. It seems there are always more things to do, places to go, and people to meet. And while none of us would want a life without meaningful things to do, the fast pace threatens to rob us of the quietness that we need.
When we’re driving a car, stop signs and other signs warning us to slow down are reminders that to be safe we can’t have our foot on the accelerator all the time. We need those kinds of reminders in all aspects of our lives.
The psalmist clearly knew the importance of times of calm and quiet. God Himself “rested” on the seventh day. And with more messages to preach and more people to heal, Jesus went apart from the crowds and rested a while (Matt.14:13; Mark 6:31). He knew it wasn’t wise to accelerate through life with our gas gauge registering on “weary” all the time.
When was the last time you could echo the psalmist’s words, “I have calmed and quieted my soul”? (Ps.131:2). Put up a stop sign at the intersection of your busy life. Find a place to be alone. Turn off the distractions that keep you from listening to God’s voice, and let Him speak to you as you read His Word. Let Him refresh your heart and mind with the strength to live life well for His glory.
Life can make me weary and stressed at times.I want to stop right now though, Lord, and take the timeto quiet my soul before You. Speak to me fromYour Word. Please refresh me.
Stop and take a break from the busyness of life so that you can refuel your soul.
Psalm 131:1-3
[1] A Song of Ascents. Of David. LORD, my heart is not haughty, Nor my eyes lofty. Neither do I concern myself with great matters, Nor with things too profound for me.
[2] Surely I have calmed and quieted my soul, Like a weaned child with hi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s my soul within me.
[3] O Israel, hope in the LORD From this time forth and forever.
댓글목록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에게는 야망이 있습니다.
야망은 우리를 쉴새 없이 달리게 합니다.
어느때 우리의 야망은 성령님의 인도를 앞서 가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느새 교만하고 오만하며
내 힘으로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까지 하려는 욕심을 발견하게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나의 영혼을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다스렸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평화가 내게 이르자 이런 찬양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그렇습니다.
때때로 저의 야망과 욕심과 삶이 저를 인생에서 달리게 하기만 할 때
매일 아침 기도로 주님과 교제를 하면서 주님의 뜻 안에서 쉼과 평화를 찾겠습니다.
내 힘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교만과 오만을 철저히 버립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찬양합니다.
아멘.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다음은 얼마 전에 한국에 간 박희영자매님이 우리 교회 웹싸이트에 올린 글 중의 일부입니다.
......................
그리고 미국이 그리운 또 한가지...
STOP싸인이 그립습니다.(아니 stop 싸인을 지키는 매너가 그립습니다.)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차들이 어쩜그리.. 양보도 없이 서로 먼저 가겠다고 하던지..
아~ 저도 대한민국 사람이지만.. 너무 창피하네요.
...................
과거 박희영자매님 자신이 한국에 살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을 몸으로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약 1년간 미국에 머물며 잠시 삶의 발걸움을 멈추고, 또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나서 돌아가 보니 그런 무질서, 무개념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질주하고 보는 인생, 바삐 뛰지 않고 있으면 무엇인가 손해를 보는듯한 사회 분위기, 그래서 여유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삭막한 공간에서 고독한 모습으로 덩달아 달려가고 있는 "이유없는 질주의 무리"가 현대인의 자화상이라고나 할까요.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바라보며, 가나안 땅에서 율법이 기록된 돌판을 바라보며 삶의 질주를 멈추고 잠시 자신을 돌아봐야했던 것처럼, 오늘날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발걸음을 멈추고 시대의 Freeway를 달려가는 이유와 목적을 곱씹어보고, 또 피곤한 몸과 마음을 쉬는 안식의 고요함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특별히 필요합니다. 주님 안에서 "고요하고 평안한..." 그런 안식이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역동성을 재 충전해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추리 작가 콜린 덱스트의 말처럼, 우리는 누구나 매일 24시간씩 저마다의 속도로 죽음을 향해 나
아가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어차피 거역할 수 없는 매몰찬 인생의 질주 속에서도 오늘 이 아침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성령님 안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돌아봅니다. 하나님을, 나를, 주위 사람들을, 내 인생의 걸음걸이를.... 과연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주님께서 물으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어린아이같이 주님께 대답을 드립니다.
"네 주님, 제가 여기 있나이다. 저를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