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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7일 (토)
 
뒤돌아보기 [ 창세기 48:8 - 48:16 ] - 찬송가 459장
 
하나님...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 창세기 48:15

「날 놓지 않는 주의 사랑」이라는 찬송가로 유명한 조지 마테슨이 “잊어진 축복들”이라는 또 하나의 노래를 썼는데, 그 노래에서 그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봄으로써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지금까지 늘 인도해주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반드시 달려가야 할 길(행 20:24; 딤후 4:7 참조)에 대한 일정표를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가야할 경로는 천국 의회에 도표로 그려져 있으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취하는 선택들이 그 경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며, 어떤 결정은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선택 사이의 이해하기 힘든 신비스러운 섭리는 일단 제쳐놓고, ‘우리는 각자가 달려가야 할 그 길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라고 먼저 물어야 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고 또 뒤돌아볼 과거가 더 많아진 이 시점에서 나의 대답은 더욱 분명합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진실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창 48:15, 표준새번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구름이 나를 둘러싸고 앞날이 보이지 않지만, 나는 우리의 선한 목자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여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매 걸음마다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빛이시며,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가 삶의 언덕 정상에 서게 될 때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주시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으로 이끄신 발자국들을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아는 주님께 알 수 없는
미래를 의탁할 수 있다.
  
창세기 48:8-16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내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12]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07 July Sat, 2012
 
Looking Back [ Genesis 48:8 - 48:16 ] - hymn459 
 
God ... has fed me all my life long to this day. — Genesis 48:15

George Matheson, best known for the hymn, “O Love That Wilt Not Let Me Go,” wrote another song titled “Ignored Blessings,” in which he looks back to “the road gone by.” It was by looking back he could see that his heavenly Father had led him all the way.

God has an itinerary for each of us, a “course” that we must run (see Acts 20:24 and 2 Tim. 4:7). Our route is charted in the councils of heaven and rooted in the sovereign purposes of God.

Yet our choices are not irrelevant. We make decisions every day, large and small, some of which have life-altering consequences. The question—aside from the confounding mystery of God’s sovereignty and human choice—is this: How can we discern the course to be run?

The answer is clearer to me now that I’m older and have more of the past to look back on. By looking back, I see that God has led me all the way. I can truthfully say, “God has been my shepherd all my life to this day”(Gen.48:15 NIV). Though clouds surround the present and I do not know what the future may hold, I have the assurance that the Shepherd will show me the way. My task is to follow Him in love and obedience, and trust each step to Him.
  
    
O Father of light and leading,From the top of each rising hillLet me cast my eye on the road gone byTo mark the steps of Thy will. — Matheson
 
 
 
We can trust our all-knowing God for the unknown future.
  
Genesis 48:8-16

[8] Then Israel saw Joseph's sons, and said, "Who are these?"
[9] And Joseph said to his father, "They are my sons, whom God has given me in this place." And he said, "Please bring them to me, and I will bless them."
[10] Now the eyes of Israel were dim with age, so that he could not see. Then Joseph brought them near him, and he kissed them and embraced them.
[11] And Israel said to Joseph, "I had not thought to see your face; but in fact, God has also shown me your offspring!"
[12] So Joseph brought them from beside his knees, and he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earth.
[13] And Joseph took them both, Ephraim with his right hand toward Israel's left hand, and Manasseh with his left hand toward Israel's right hand, and brought them near him.
[14] Then Israel stretched out his right hand and laid it on Ephraim's head, who was the younger, and his left hand on Manasseh's head, guiding his hands knowingly, for Manasseh was the firstborn.
[15] And he blessed Joseph, and said: "God, before whom my fathers Abraham and Isaac walked, The God who has fed me all my life long to this day,
[16] The Angel who has redeemed me from all evil, Bless the lads; Let my name be named upon them, And the name of my fathers Abraham and Isaac; And let them grow into a multitude in the midst of the earth."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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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30년, 미국에서 38년,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지 40년, 목회자로 헌신한지 30년, ...

주님께서 부르실 날이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나온 세월이 앞으로 남은 것보다 더 긴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잠시 뒤돌아 보니 모든 것이 진정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요 은혜의 결과로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네요. 

내가 계획하고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실은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신  것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니 더욱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것, 미국 이민을 한 것, 겁도 없이 목회에 뛰어든 것, 그리고 30여년의 목회생활; 그 많고 많은 사연들, 사람들, ....
 
창세 전에 이미 나를 염두에 두시고 나의 모든 날을 아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오늘 나를 여기 서서 뒤를 돌아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또한 그렇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지난 세월에 그리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셔서 지극히 무익하기 짝이 없는 이 종의 인생을 통해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실 하나님아버지의 높으신 주권과 지극한 사랑과 섬세하신 목적을 찬양합니다.

이를 위해서 매 순간마다 믿음에 기초한 선택,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의거한 결단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워하며 기도합니다. 주님께 충성을 바치는 종으로 남은 인생을 살겠습니다. 주님,.........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 서지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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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홍님의 댓글

no_profile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 ...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진실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창 48:15, 표준새번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구름이 나를 둘러싸고 앞날이 보이지 않지만, 나는 우리의 선한 목자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여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매 걸음마다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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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러한 고백으로 인생의 제2막을 살겠습니다.
저의 목자가 되신 주님을 더욱 믿고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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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제 삶을 뒤돌아보면 아니 현재까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다기 보다는 내 뜻대로 살았던 인생같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 다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또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곤합니다.

사실 지금도 잠자리에 들기전에 기도하던 중에 매일의 말씀 묵상에 댓글 조차 제대로 못다는 자신을 생각하며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되었던지..  기도 중간에 댓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염려되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식구들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왜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제가 상상되는지...
제 자신의 모습에 대한 투영 (PROJECTION)에 불과할 뿐이길 바라지만요..

단지 야곱같이 자신의 교활한 성품대로 자기중심적인 인생을 살았던 그 역시 임종을 앞두고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노래할 수 있었다면 내게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그날이 이르기 전에 오늘부터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묵상하고 기도에 전념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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