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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잠 (Sweet Sl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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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1일 (수)
 
단잠 [ 레위기 26:1 - 26:12 ] - 찬송가 408장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시편 4:8

사진작가 앤 게디스는 잠든 아기들의 사진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녀의 사진들은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잠든 아기보다 평화를 더 잘 나타내는 모습은 없습니다.

그러나 낮잠 잘 때와 밤잠 잘 때를 제외하면 아이 보기란 피곤한 일이고 가차 없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천진난만하고 만사에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쫓아다니고, 즐겁게 해주고, 보호하고, 먹이고, 입히고, 지켜보고, 이끌어주고, 형제간의 싸움도 화해시키는 등,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부모들은 취침시간을 고대하게 됩니다. 장난감들을 다 치우고 잠옷으로 갈아입히고 나면, 졸려서 행동이 느려진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에게 달라붙어 동화를 들려달라고 하다가 마침내 잠이 듭니다. 그러고도 부모들은 다시 한 번 아이들이 꿈나라에 평화로이 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잠자리에 듭니다. 아이가 잠든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은 온종일의 노고에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이상적인 환경은 평화라고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지만(레 26:6), 우리의 미숙함 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자주 곤경에 처하고 충돌을 일으킵니다. 어린아이들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가 나쁜 일을 싫어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 안에서 만족하며 안전하게 쉬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하찮은 일로 다른 사람과 다투거나
마찰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소서.
그 대신, 당신의 사랑과 지혜 속에서
안식을 얻고 평화를 추구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의 뜻 안에 우리의 평화가 있다. - 단테
  
레위기 26:1-12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 너희든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8]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11 July Wed, 2012
 
Sweet Slumber [ Leviticus 26:1 - 26:12 ] - hymn408 
 
I will both lie down in peace, and sleep; for You alone, O Lord, make me dwell in safety. — Psalm 4:8

Photographer Anne Geddes has made an art form out of taking pictures of sleeping babies. Her photos evoke smiles. Nothing is a better image of peace than a sleeping child.

But between naps and nighttime, caring for children is an exhausting and relentless responsibility. In their innocence and enthusiasm, children can get themselves into life-threatening situations in no time. After a hectic day of chasing, entertaining, protecting, feeding, dressing, guarding, guiding, and making peace between squabbling siblings, parents are eager for bedtime. After the toys are put away and the pajamas are put on, the sleepy toddler slows down, cuddles with mom or dad for a bedtime story, and finally falls asleep. Later, before putting themselves to bed, parents check on their children one more time to make sure all is peaceful in dreamland. The serene beauty of a sleeping child makes all the day’s frustrations worthwhile.

Scripture indicates that God’s ideal condition for His children is peace (Lev.26:6), but too often in our immaturity we get into trouble and cause conflict. Like parents of young children, God desires for us to become weary of wrongdoing and to rest in the safety and contentment of His loving ways.
  
    
Lord, help me not to squabble and cause frictionwith others about unimportant matters.May I instead find rest in Your love and wisdom,and seek peace. Amen.
 
 
 
In His will is our peace. —Dante
  
Leviticus 26:1-12

[1] 'You shall not make idols for yourselves; neither a carved image nor a sacred pillar shall you rear up for yourselves; nor shall you set up an engraved stone in your land, to bow down to it; for I am the LORD your God.
[2] You shall keep My Sabbaths and reverence My sanctuary: I am the LORD.
[3] 'If you walk in My statutes and keep My commandments, and perform them,
[4] then I will give you rain in its season, the land shall yield its produce, and the trees of the field shall yield their fruit.
[5] Your threshing shall last till the time of vintage, and the vintage shall last till the time of sowing; you shall eat your bread to the full, and dwell in your land safely.
[6] I will give peace in the land, and you shall lie down, and none will make you afraid; I will rid the land of evil beasts, and the sword will not go through your land.
[7] You will chase your enemies, and they shall fall by the sword before you.
[8] Five of you shall chase a hundred, and a hundred of you shall put ten thousand to flight; your enemies shall fall by the sword before you.
[9] 'For I will look on you favorably and make you fruitful, multiply you and confirm My covenant with you.
[10] You shall eat the old harvest, and clear out the old because of the new.
[11] I will set My tabernacle among you, and My soul shall not abhor you.
[12] I will walk among you and be your God, and you shall be My people.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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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단잠을 이루어 보려고 잠과 씨름을 하는 것이 나이들어가면서 제가 일상적으로 겪는 일입니다. 단잠을 잘 때의 그 편안함과 단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의 쾌적함, 만족감은 기억속에 가물가물한 정도입니다.
그러기에 지금도 단잠에 깊이 빠지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매일 밤 잠자리에 듭니다.

오늘의 말씀은 우리가 복잡다단한 인생사 가운데서, 날마다 끝없이 되풀이 되기에, 어쩌면 지루하고 피곤한할 일상 속에서 어떻게 단잠과 같은 안식을 취할 수 있을까를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곧 만유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말씀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면 모든 인생사가 형통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싶어하셔서 결국은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의 말씀을 붙들고 그 안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에게 이미 안식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한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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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을 볼 수 있고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을 경험하고 사는 삶.
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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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님의 댓글

no_profile 김동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몸과마음이 아이들 같이 순수하고,

우리의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어린아이들

같이 순수하고 정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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