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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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아내가 아직도 감기를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 직장 사무실에 프린터를 설치해 주려고 갔었을 때도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몸 상태가 않좋아져서 일찍 퇴근해 오면서 저녁 어떻게 하냐고 걱정 하길래 뭘 먹고 싶으냐고 했더니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오자마자 장모님께 부탁하여 콩나물김치국을 한 냄비를 끓여다 줬는데 따끈따끈한 밥 한 사발과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국에 한 상 거뜬히 먹고 나더니 후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사과/배를 깍어서 바쳤더니 입가심하게 따끈한 감입차를 끓여 오라고 해서 그것도 당장 대령했더니 홀짝홀짝 다 마시고 침대에 엎드려 제 랩탑으로 드라마 한참 보다가 이제 겨우 코걸며 잠들었습니다.
아픈 사람은 제 아내인데 어떡하다 제가 이렇게 고생을 하게 됬는지요?
이러다 저 까지 아프면 어쩌죠?
여러분들의 기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오늘 낮에 직장 사무실에 프린터를 설치해 주려고 갔었을 때도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몸 상태가 않좋아져서 일찍 퇴근해 오면서 저녁 어떻게 하냐고 걱정 하길래 뭘 먹고 싶으냐고 했더니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오자마자 장모님께 부탁하여 콩나물김치국을 한 냄비를 끓여다 줬는데 따끈따끈한 밥 한 사발과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국에 한 상 거뜬히 먹고 나더니 후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사과/배를 깍어서 바쳤더니 입가심하게 따끈한 감입차를 끓여 오라고 해서 그것도 당장 대령했더니 홀짝홀짝 다 마시고 침대에 엎드려 제 랩탑으로 드라마 한참 보다가 이제 겨우 코걸며 잠들었습니다.
아픈 사람은 제 아내인데 어떡하다 제가 이렇게 고생을 하게 됬는지요?
이러다 저 까지 아프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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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울합니다.
윗글은 분명 아픈 나를 두고 쓴글같은데...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참 요상하네요.
근데 참 이상한것은
내가 아프니 홍목자는 웬지 더 신바람이 나서 밥해다 대령하고, 후식 대령하고, 차 대령하고...
아주 쓰임 받는것 자체를 너~~ 무 즐거워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과연 내가 다 나으면 더이상 않즐거울것 같은.... 좀 슬퍼할것 같아요.
계속 아파야 하는건지... 아 ~ 갈등되네요.
...참 감사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