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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도 나는 악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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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5월 24일 (목)
 
덮어도 나는 악취 [ 시편 32:1 - 32:5 ] - 찬송가 280장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32:1

쓰레기 매립지에서 넘쳐나는 악취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자들은 악취를 없애기 위해 고압 탈취제 분무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분무기는 썩어가는 쓰레기 더미 약 45m 반경 구역에 1분에 십여 리터의 방향제를 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냄새나는 쓰레기들을 가리기 위해 아무리 많은 탈취제를 뿌린다 하더라도, 그 향내는 악취의 근원이 제거될 때까지는 단지 가리개 역할 밖에 하지 못합니다.

다윗왕도 이렇게 가리려고 했습니다. 밧세바와의 간음 이후, 그는 자신의 도덕적 잘못을 가리기 위해 침묵, 기만, 경건 등의 방법을 써 보았습니다(삼하 11-12장). 그는 시편 32편에서 그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하나님의 강력한 심판의 손을 경험한 이야기를 합니다(3-4절). 심판에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드러내어 그것을 인정하고 자복하며 회개하였습니다(5절). 하나님께서 그를 용서하심으로 그는 다시는 죄를 가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가리려는 노력은 쓸데없는 짓입니다. 우리의 불순종의 악취는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가리려 해도 스며 나옵니다. 우리 마음속의 쓰레기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그분의 은혜와 용서로 깨끗하게 씻도록 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아시기에
저의 죄를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죄를 아버지께 고백합니다. 저를 깨끗케 하시고, 용서하시고,
온전히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죄를 다 아뢰어 자백의 기쁨을 경험해 보라.
  
시편 32:1-5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24 May Thu, 2012
 
COVERUPS STINK [ Psalms 32:1 - 32:5 ] - hymn280 
 
Blessed is he whose transgression is forgiven, whose sin is covered. -Psalm 32:1

The smell at an overflowing garbage landfill site became a growing public concern. So workers installed high-pressured deodorant guns to counteract the smell. The cannons could spray several gallons of fragrance a minute over a distance of up to 50 yards across the mounds of putrefying garbage. However, no matter how many gallons of deodorant are sprayed to mask the odorous rubbish, the fragrance will serve only as a coverup until the source of the stench is removed.

King David tried a coverup as well. After his adultery with Bathsheba, he attempted to use silence, deceit, and piety to mask his moral failures(2 Sam. 11-12). In Psalm 32 he talks about experiencing the intense convicting hand of God when he remained silent(vv.3-4). Unable to withstand the conviction any longer, David uncovered his sin by acknowledging, confessing, and repenting of it(v.5). He no longer needed to cover it because God forgave him.

It’s futile to try to hide our sin. The stench of our disobedience will seep through whatever we use to try to cover it. Let’s acknowledge to God the rubbish in our hearts and experience the fresh cleansing of His grace and forgiveness. - Marvin Williams
  
    
Father, I know that I cannot hide my sins from You
for You know what’s in my heart. I confess them now to
You. Cleanse me, forgive me, and help me
to make a brand-new start. Amen.
 
 
 
Own up to your sin and experience
the joy of confession.
  
Psalm 32:1-5

[1] A Psalm of David. A Contemplation. Blessed is he whose transgression is forgiven, Whose sin is covered.
[2] Blessed is the man to whom the LORD does not impute iniquity, And in whose spirit there is no deceit.
[3] When I kept silent, my bones grew old Through my groaning all the day long.
[4] For day and night Your hand was heavy upon me; My vitality was turned into the drought of summer. Selah
[5] I acknowledged my sin to You, And my iniquity I have not hidden. I said, "I will confess my transgressions to the LORD," And You forgave the iniquity of my sin. Se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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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의 시작, 즉 아담과 하와의 모습에서 스스로 죄를 가려 보려고 안깐힘을 쓰던 다윗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선악과를 먹은 죄를 저지르고 나서 그 두려움과 수치심을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나무 사이에 숨고 또 무화과 나무 잎으로 벗은 몸을 가려보았습니다. 그러나 죄의 냄새는 아담과 하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통해서 풍겨나고 있음을 봅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도전하는 죄인의 악취, 죽음의 냄새 말입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의 요소 자체를 철저히 회개하고 은혜로 용서 받음으로서 죄에서 떠나지 않는 한,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끝없이 풍겨나오는 죄의 냄새를 가릴 수는 없습니다. 죄는 가릴수도 또 덮을 수도 없는 고질 적인 것이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와 그 동기와 결과 까지도 훤히 꿰뚫고 계신 하나님 앞에 나 자신과 함께 온 심령을 드립니다.
성령님의 조명으로 다 들어나고 그리고 다 치유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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