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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분들의 구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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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모이는 로마서공부시간에는 로마서 내용만 배울 뿐 아니라, 로마서의 내용과 우리의 삶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서로 주고 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사도바울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자신의 동족인 이스라엘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란 고백을 생각하면서 우리 각자에게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구원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게 그런 분들이 몇 분 있는데 다들 식구들이나 가까운 친척들이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우리 그룹에서 함께 대답을 나누었던 분들은 대개 그 대답이 비슷했습니다.  제 경우, 모든 식구들과 친척들의 구원을 위해 항상 기대하고 기도하였지만, 그러나 절박하게 느끼지는 못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생생한 상상 혹은 환상 혹은 생각을 통해서 사랑하는 식구 중에 한사람이 죽었는데 그가 천국에 갔는지 지옥에 갔는지조차 모를 때에 제가 느꼈던 그 공포의 절망감을 체험하고 나서 내가 구원 받지 못하더라도 사랑하는 식구가 구원받기를 원하는 그 심정이 무엇인지 꺠닫게 되었습니다. (그 것은 마치 유괴를 당한 당사자 보다도, 그 식구들이 더 고통당한다는 논리와 비교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번에 제가 제 형과의 대화를 기록하면서, 저의 형이 “우리 함께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럼 없는 삶을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자"란 말로 내게 격려하였을 때, 제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큰 기쁨이 되었고 인생이 살맛나고 이 것이 너무나도 큰 사건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으로 헤어질 때 영원히 그를 진정으로 돌보아줄 사람을 잃게된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입니다. 동현이와 같은 어린 아이들만 누군가가 자기를 진정으로 돌보아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 모두들 그리고 청소년들 대학생들 우리 어른들 까지라도 항상 자기를 돌보아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돌보아주었던 사람들과 살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 자신을 잃는다는 것은…  그 것이 지옥이지요.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는 자들은, 무엇을 하던, 식사를 하던 잠을 자던 일을 하던 공부를 하던 이런 모든 일들을 가능케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세상 끝날에 주님 곁에 가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의 손길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 자기 뜻대로 영원히 주님을 떠나 혼자 살게될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원 받지 못하고 영원한 고통 가운데 살게되는 일이 없도록 오늘도 기도하며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2

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박 목사님...날마다 주신 귀한 이 하루를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대해 살겠습니다. 살롬!!!

박종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종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깨달음이 있는 말씀이십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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