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금요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자유게시판

4월 20일 금요일

본문

새벽 5:30경 부터 공사하느라고 쿵쿵거리는 요란한 소리에 일어나야했습니다.
"Called by a new name, 새이름으로 불려짐"으로 새 하루를 맞았습니다.

오전에 권목사님의 가정에서 그들이 새로이 시작한 티벳인선교사역과 아울러 이곳 한인교회의 그간의 사정에 대해서 소상히 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곳에도 이미 네번째 한인교회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1998년에 시작된 첫번째 한인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감회와 감동을 느끼면서도, 이곳에서도 미주에 있는 한인교회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그 후에 따로 티벳인선교를 수년동안 하고 있는 성선교사(우리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음)의 팀이 이곳으로부터 약 6시간 떨어진 현지(해발 3,000미터 티벳인 촌)를 방문하기를 원했지만 일정이 너무나 부족하여 다음으로 미루었구요.

우리 식구들 중 리더들(각 가정교회의 인도자들)과 이른 저녁을 같이하며 감격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2년 만에 저와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마치 예수님을 뵈옵기라도하는양 감격하고 감사해하는 저들의 모습을 보며 뜨거운 것이 목을 메이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새삼 경험하였습니다. 

저녁 7:30에 있는 모임에는 40여명의 식구들로 방을 가득 메운채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활짝 열린 마음으로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숨을 죽이고 주목하는 식구들의 모습이 마치 예수님 아니면 사도바울이나 베드로사도를 대하는 듯하여 또 가슴이 메어왔습니다. 
  
불과 2년 만에 무럭무럭 성장한 영혼들을 보며, 자랑스럽기도, 대견하기도, 감동적이기도.......
동시에 알 수 없는 자괴감과 아울러 회개의 심정이 북바치기도 하였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모두 끝났음에도 여러가지 질문과 간증을 하며 조금이라도 더 말씀을 들으려고 도무지 갈 생각을 하지 않는 식구들에게서 과연 초대교회의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주님과 그 생명의 말씀의 역사 현장에 증인이 되 것이 영광이며 축복입니다.
오직 우리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

여러부 식구들의 기도와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4

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부럽기도하고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맘것 나누시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한순홍님의 댓글

no_profile 한순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께서 우리 목사님 맘껏 써 주시길 기도합니다.

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감격은 경험한 사람만이 아는 것 같습니다.

더우기 2년 만에 만난 모임이니 그 감격의 해후가 상상이 갑니다.
영적으로 갈급한 그들에게 성령님의 역사와 말씀으로 가득 채우고 돌아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써 주시니 중국 선교가 비로소 우리교회 전체의 선교가 되는 것 같아 실감이 나고 은혜가 됩니다.
모쪼록 이곳에서 부족하였던 부분을 마음껏 누리고 오십시오.

할렐루야~!
목사님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노영희님의 댓글

no_profile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에 다녀오신지 얼마 안 되었다 생각했는데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중국에 사역이 겨자씨 하나가 큰 나무 역활을 다하니 매우 흐뭇합니다.
목사님 건강히 사역 잘 하시고 돌아오세요.
감사합니다.

전체 489건 1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