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일(5월 12일)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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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기사는 본능적으로 자식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진정 숭고한 어머니의 사랑, 그 희생을 생각하며 우리 각자의 어머님께 다시금 효도를 다짐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어머님들은 비록 유명하지는 않을 뿐, 과연 위대한 분들입니다. 최소한 우리 자신들에게는 말입니다.
어머니........
-------------------------- 다 음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장애를 가진 딸을 등교시키던 어머니가 딸을 구한 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졌다.
7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치안센터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배모(여·37)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고 함께 있던 딸 한모(9)양은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배씨는 이날 정신지체 중증장애를 가진 딸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45인승 통학버스가 서는 곳으로 가던 중이었다. 당시 이 모녀가 횡단보도를 절반 정도 지났을 무렵 정모(43)씨가 운전하는 덤프트럭이 배씨 모녀를 향해 달려왔다. 신호등은 빨간불이었으나 덤프트럭은 멈추지 않았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덤프트럭이 갑자기 나타나자 어머니가 자신과 함께 있던 딸을 밀쳐낸 뒤 자신은 차에 바로 부딪히고 말았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3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아름답고 귀하지 않는 분이 없겠지야마는
제 어머니도 아직도 나를 바라보는 눈길 하나로 하나님의 무한정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야단을 치면서도 마음으로는 울고 계시고,
나에게 다 주고도 행복해 하시고,
더 줄것이 없는것 같음 때문에 애타하시는... 어머니.. 바보 같이..
어릴때 나는 우리 어머니가 이세상에서 제일 예쁜줄 알았는데
지금은 더 예쁜 사람이 많은 것을 알면서도
아직도 내눈엔 울 엄마가 제일 최고로 이쁜.. ㅋㅋㅋ
어머니가 계시는것을 알기 때문에 우울하고 힘든날 불쑥 찾아가 엄마와 백마일 수다를 떨고 오면 다 괜찮아지는...
오늘은 맛있는거 사드리고 엄마냄새 맡고 와야겠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니의 사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시는 귀한 사랑의 손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