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힘 > 자유게시판

도전이 되는 글입니다.
우리가 그리고 내가 시도해보아야할 도전은 무엇일까?

미국의 힘!

내 것, 우리 것만 알고 챙기는 저에게 부끄러움과 도전을 줍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초면의 어려운 사람을 집에 초대하여 잠을 재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애틀란타에 있을 때, 카자크스탄으로부터 온 부부를 3개월정도 집에 머물게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며칠만 있을 것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에 아는 사람도 없이 그저 무작정 들어온 사람들이라 사정이 딱하여 결국 그렇게 오래 함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분들은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는 부부이었습니다. 특별히 부인이 아주 명의(?)라고 할만한 분이었기에 저희 부부 뿐아니라 모든 교회식구들과 타교회식구들 까지도 혜택을 받았습니다.
 
낯모르는 사람들과 그렇게 오래도록 무조건적으로 함께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게 되었지요. 돌아보면 그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