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일 (수)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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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사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모든 구약성경이 증거해왔고, 이제  예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그 목적을 드러내는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히 2:14-15)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베드로전서 1:10,11

1984년전 (이 계산이 수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오늘, 이제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되던 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일 방책을 구하며 말합니다: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마가 14:1,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유월절이 아닌 다른 날자에 죽일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결국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인간의 계획과는 상관없이 아니 인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날짜대로 구원의 드라마를 펼쳐나가시는  하나님의 주권,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시기 위한 하나님의 주권의 손길을 보게됩니다. 

이 거대한 드라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 매우 값진 향유를 가져와 그의 머리에 부어드린 한 여인의 모습.. (수요일에 출연된 가장 중요한 조연이라고 할까요), 그 녀는 예수님을 향해 “주님은 내가 가진 가장 귀중한 것보다 귀중한 분이십니다”란 고백을 삶의 행동으로 보여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고난과 죽음을 바로 앞둔 예수님이 받으셨던  가장 아름다운 섬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이 주님께서 구원받은 자들에게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 받기를 원하시는 응답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 구원역사의 드라마는 주님 오실날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그 분의 계획과 섭리대로 진행하실 것입니다.  조연인 우리 모두의 역할에 상관 없이 말입니다. 그 분의 계획과 역할은 정해져있습니다.  그러나 조연의 역할들은 자유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 대제사장과 서기관의 역할을 할 것인지, 가롯유다의 역할을 할 것인지, 제자들의 역할을 할 것인지 아니면 값비싼 향유를 드리는 여인의 역할을 할 것인지 오늘도 우리는 그 어떤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심정을 알아드리는 주님과 주님의 구원사역의 가치를 알아드리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