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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주 선교사님이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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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1 세기침례교회 성도님들과 박바나바목사님께,

 

온갖 풍파로 어려운 가운데도 함께 사역을 감당해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투르카나는 오랜 가뭄으로 많은 가축들이 죽어가고 있었는데 우기철을 맞이하여 최근 소량의 비가 내려 모두가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투르카나 선교베이스에도 11 그루의 나무를 심었답니다. 간절히 비를 기다리는 투르카나와는 달리 케냐는 엘니뇨현상으로 길고 심한 우기철을 지나면서 곳곳에 많은 인명피해와 수재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목회자훈련광야교회목회자훈련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신인훈목사님의 저서인 “구원의 복음”을 스와힐리어가 가능한 목회자 14 명을 초청해 함께 공부하였답니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의 필요성으로 인해 그 동안 함께 훈련 받은 목회자들을 3 개의 소그룹 (스와힐리어 그룹, 투르카나어 그룹, 투르카나어도 읽고 쓸 수 없는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복음에 대하여 그 동안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던 부분들을 알아가는 가운데 서로가 많은 토론을 하면서 복음의 기초와 깊이를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광야교회소식광야교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배처소까지 멀리 걸어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각 교회마다 주님을 영접하고 예배에 동참하는 새신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회리더십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파교회(목회자가 타운에서 직장을 구함)와 로쿠루무카교회(전임목회자와 후임목회자 간의 갈등으로 성도들이 두 목회자를 거부함)를 위해 계속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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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보육원, 초등학교현재 저희가 고등학교를 보내고 있는 고아아이들은 3 명입니다. 내년에는 4 명의 아이들이 새로 고등학생이 됩니다. 데이빗과 로야판은 계속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시작했던 보육원이 3 곳의 초등학교로 잘 자라가고 있습니다. 나코리옹오라초등학교는 이제 7 학년까지 있는데 교회건물을 함께 쓰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내년에 정부에서 교실을 짓겠다고 합니다. 이 곳에 대덕목양교회에서 책걸상 80개를 지원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칼로툼과 나렝오 역시 정부에서 교사를 파견하면서 정식으로 초등학교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집회그 동안 모든 광야교회들이 함께 참석했던 청소년집회를 거리상의 이유로 두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2 월 8~12 에 콰콴양교회에서 8 개 교회(약 200 여명)가 연합하여 집회를 갖게 되며 이어 16~20 일에 로모푸스교회에서 13 개 광야교회(약 300 여명)가 함께 집회를 갖게 됩니다. 이전의 집회 때 경험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또 새롭게 재헌신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총회 준비내년 6 월에 있을 아프리카지부 선교사총회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멘토링을 담당할 아름다운교회와 참여하는 강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성령님의 깊은 임재를 경험하고 새롭게 회복되고 힘을 얻는 기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 외 소식로티라교회를 맡고 있는 루카스목사는 말라리아로 4 살된 아들을 잃었습니다. 에이즈와 결핵으로 소천한 교인들도 있고 저의 어머님도 지난 추석연휴기간에 소천하셨습니다. 저는 투르카나목회자훈련으로 인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였답니다. 막내 아들 현성이가 대입준비 중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현성이가 가장 적합한 대학으로 진학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케냐에서 윤승주, 김경희 드림

댓글목록 2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야말로 할 일은 많고 많은데 일손도 자원도 부족한 것이 느껴저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멀리 편안한 가운데 있으면서 이런저런 불평불만이 있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서 주님의 인도를 구하며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그곳 형편을 머리에 그려볼 때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도 영적인 사치처럼 느껴지고, 또 나 자신이 강도만난자를 피해 지나가는 제사장이나 레위인과 같은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숙고하게 됩니다.

현성이가 벌써 대학생이 되는군요.
주님께서 합당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성령님의 능력과 격려가 윤선교사님과 사모님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두분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

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귀한 선교 편지를 읽으면서 제가 중간역할을 잘해서 교회와 선교지을 연결하는 사역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지 소식을 주보에라도 요약해서 실어서 성도님들이 좀 더 관심있게 기도하고 참여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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