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침례 교회 18주년을 축하하며…… (이아브라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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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침례 교회 18주년을 축하하며……
지금부터 2천년전 로마로 향하는 아피안대로를 따라 일단의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초라했고 특히 그들 가운데 중심이 되는 사람은 결박된 상태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위하여 스스로 쇠사슬에 매인 바 된 바울과 그리고 동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환경과 조건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운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함께 동행하셨습니다. 당시의 초 강대국인 로마는 그들이 품고 있던 복음 앞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1세기 침례교회의 창립 18주년을 맞아 감동과 감격이 벅차오릅니다.
주안 에서 함께 식구 된 운명공동체로서 정체성을 지키며 교회를 이루어온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에서는 비록 주목을 받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하나하나를 귀하여 여기시며 동행하십니다.
숫적으로 작은 공동체, 겉보기에 질그릇 같이 연약한 교회이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복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환경과 조건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운명을
나누고자 고집스럽게 도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미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님을 따라는 길에 함께 동행하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아브라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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