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의 내용에 대해서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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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월 22일 (월)부터 사무엘상을 본문으로 하여 큐티를 합니다.  성도님들께서 사무엘상의 내용을 대력적으로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사무엘상의 내용 핵심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성경전체를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의 역사란 관점에서 기록한 내용입니다.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상 내용: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피조세계를 다스리도록 명령하시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파괴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속의 계획을 선포하셨고,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계속 주도권을 가지시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는 일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드러냅니다.  인간들의 하나님께 대한 끊임없는 불순종으로 마치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수포로 돌아갈 것 같은 상황이 될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놓지 않으시고 다시 누군가를 부르셔서 구속의 역사를 이어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가 바로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회복하시기 위해 사용한 대표적인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의 노예살이하던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인간 왕에 의한 지혜나 힘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시기 원하셨습다.  출애굽의 40년 방황 끝에 가나안에 정착을 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세운 사사들의 지도속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직접 실현되는 신앙적인 민족공동체로서의 면모를 외적으로는 지켜왔지만, 사사시대의 영적타락은 도덕적 타락을 가져왔고, 도덕적타락은 정치적 군사적 쇠태와 무질서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율법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모범국가로서 보다는 오히려 주변 나라들을 부러워 하며 그들에게 영향을 주기 보다는 영향을 받아 다른 나라들을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요구하는 처지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율법이 그들을 다스리기에 부적합하다고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앞세우는 거룩한 백성으로서 에덴동산의 회복을 꿈꾸었지만, 이들은 인간 왕을 앞세워 경제적 군사적 안정을 통해 다른 나라처럼 편안히 사는 국가가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사울을 첫 왕으로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왕이 못되었고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또 수포로 돌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시지 않고, 다윗을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비록 자신이 왕이란 타이틀를 갖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참된 왕은 하나님이라고 믿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다윗을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어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케 하시고저 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은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에서 왕정시대로 이어지는 과도기적인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을 하나님께서 세우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믿음의 여인 한나와 한나의 아들 사무엘, 요나단, 그리고 아히멜렉등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셨는 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으로 준비시키셨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