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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두번 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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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폐....

그래도 피폐 이전의 모습을 증언해줄 증인들이 좀 있읍니다.
지난번 Garage Sale 때 size 1 가죽 미니스커트를 본분들이 계시지요???

학실히~~ 증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들은....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할줄을 몰라서 피폐 전의 모습은 아쉽게도 보여드릴수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의 저와 남편의 모습에 매우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속사람입니다. ㅎㅎㅎ
이제야 겨우 하나님께 진정으로 조금이나마  무릎꿇을수 있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여
너무 신나지고 있지요.  눈물도 나고...

참 나는 철부지 였는데
솔직히 남편이 키워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남편도 그 어느때보다 존경하게 되었고
다른면에서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그러하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이제 새로운 각오로 사랑하며 섬기고 아끼고 보듬으며 살기로 다짐, 결단하며
그런 의미에서 결혼 서약을 다시 직접 써보기로 했고요. 

부부는 서로에게 너무 귀하고 절대적인 분신이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세상 어느누구에게 나의 속을 다 내어놓고도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또 나와 똑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고 희비를 함께 공유한 사람이 더 있을까?... 생각하면
부부는 분명히 하나님이 특별한 의미를 두고 계획에 계획을 거듭하셔서 만드신
작품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21세기의 모든 부부들이 지금보다 서로 더 사랑하지 못하여 몸부림치는 모습, 서로 아끼고 아끼고 귀히여기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고
또 우리 부부도 그렇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를 잃으시고는 몇달을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왜냐고 물으니 그때 대답하신 것이 마음에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남편을 죽인 죄인..." 같아서 라고 하셨었지요.

생각해보니 짝을 묻고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슴이 저려 왔습니다.

죄인 이라는 말에는... 사랑하지 못하였던 죄인.... 아끼지 못하였던 죄인... 이해하지 못하였던 죄인...
쓰다듬어주지 못한 죄인....

내게 맡겨주신 형제를 자매를....

함부로 다룬 죄인....

가고 나니 가슴을 쥐어 띁고 싶도록 아프고 저린 후회가 짖누르는 죄인이 스스로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잘못 하는 것일것 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우리 부부된 사람들은.. .

여~~얼씸히~~~여~~~얼씸히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20주년을 기념하며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2

노요한님의 댓글

노요한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할렐루야!!!!!

이렇게 홍 형제님 부부를 맺어준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부부가 한 수 배우겠습니다.

나는 이렇게 노골적인 고백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 부부도 이미 31주년을 지냈으니 다시 이렇게 해 보겠습니다.

아멘, 아멘.

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이글은 이렇게 내려왔지요?

다른때는 그냥 넘버만 보였는데 이제는 바꼈나??

Re: 이렇게 내려오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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