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자유게시판

우리 사랑하는 홍 형제님의 장점은 ㅗ 크 ㅏ 데 스 보다 낫다는데 있습니다.

여보, 노영희 목자님,

그 허리는 다 내탓이오.

여태까지 가짜로 고백하셨었군요..
두분의 사랑과 헌신 항상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홍형제님 시컷이 아니라 실컷이 정확한 맞춤법 입니다.
두 분의 사랑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 축하드려요.

"거짓말(?) 시컷 시켜서 꼬셔가지고????"

와~~~ 난 그것도 모르고....

허긴 그때 내가 막 24살이 되었을때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곧이 곧대로 믿었군요....

그러나 어짜피,

저는 그때 홍형제님이 나를 "무슨일이 있어도 사랑할 것"이라는 말을 믿은것보다 더

홍형제님의 순수함, 또 곧고 바른 성품과 당당한 기개,  깔끔한 스타일에 뽀요용 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만 보였던것 같습니다.  믿음도 없고... 돈도 하나도 없고....  참 조건은 아주 꽝이었는데도...
완전히 콩껍질 이지요.
 
그런데 제가 반했던 이런 면들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을 저는 감사합니다.

그런데 게다가 "사랑해"라고 거짓말이던 진심이던 줄기차게 20년동안 말해주고
또 이제 "진짜로 사랑해"라고 빨간글씨로 쓰기까지 하니...

그동안 내가 미워질때마다 국그릇에다 xx 한것이 아주 미안하네요..... ㅎㅎ

나도 진짜로 미안해요....

뭣이라고? 국그릇에다 어쩌고 어째?
나도 자기 칫솔에다가 xx 한것 미안해... ㅋㅋㅋ

우리 이제 지저분한 농담들 그만 합시다.

저는 솔직히 국그릇에다만 xx 가 아니라
어디에다가 그렇게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너무 아내에게 죄를 많이 짖고 살아왔기 때문이죠.
그러나 지금 이 순간부턴 아내에게 잘함으로써 더러운 그릇과 칫솔을 닦고 살겠습니다.

여보 자기 신발안에다 xx 한것도 미안해... ㅋㅋㅋ

정말 이장난기는 어쩔수가 없네요. 역시 전 영원한 청년인가봐요.

What does that mean by xx?
Please let me know brother Hong! What is that?

저도 잘 몰라요. 그냥 별로 은혜스럽지 못한것으로만 알고 있으면 될것같네요.

좋은거 배워 갑니다.

" 퉤퉤 " !!

이번 글과 댓글은 미성년자 금지.

우하하하

홍형제님 홍자매님은 정말 넘 멋있는 커플이란 생각을 합니다.

진짜 진짜 행복이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을 자주 자주 느낍니다.

으하하

저는 미성년자가 아니라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