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요한복음 12:1-8 “지극히 비싼 향유” (박영혜) 200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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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노동자가 일 년을 일해야만 벌 수 있는 삼백 데니리온에 해당하는 그런 물질적 가치로는 너무나도 비싼 향유를 주님의 발에 부어 씻겨드림으로 주님께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리고도 아깝다는 생각 보다는 도리어 부족함을 느꼈는지 자신의 머리털로 수건을 삼아 그 발을 닥아 드렸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씀을 듣고 읽다 보면 이렇게 할 수 있는 자가 부럽고 또 나는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생각해 보지만 정작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 되면 내 자신의 것을 먼저 챙기게 될 것 같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미국으로 이민 가면서 집도 팔고 모든 재산을 정리한 후에 반을 뚝 잘라서 교회에 헌금을 했습니다. 그 때 나는 미국가면 힘들텐데 참 대책도 없이 ... 하며 혀를 차며 한심해 했습니다.
이제는 그 친구와 식구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도 저의 마음에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일들이 바로 저의 친구의 일이고 곧 마리아가 한 일인데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 내 앞에 이런 경우가 닥치면 모든 것을 내 손에 꼭 쥐고 내 놓지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마음과 지식과 행동이 서로 다른 내 자신을 회개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것조차 아까워하며 내 것을 먼저 챙기고 조금 남은 것 중에서도 그 일부를 그것도 빨리 드리지도 못하고 한 손은 앞에 한손은 뒤에 두고 전전긍긍하는 한심한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러한 저도 주님은 사랑해 주시나요?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주님은 나를 사랑해 주신다는 교만함에 푹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이런 모습까지도 사랑해 주시고 내가 변화되기를 지켜보시며 기다려 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또한 이런 모습에서 변화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지는 못하면서도 나름대로 성경공부에도 참여하고 기도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는 나름대로가 아닌 정말 열심히 한가지라도 성의 껏하겠습니다. 또 나의 물질적 가치관도 달라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다 드리고도 더 드리지 못해 안달하는 딸이 되어 주님 보시기에 정말 사랑스럽다고 칭찬 받는 확실한 주님의 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 보도다 우선 십일조 생활을 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듣고 읽다 보면 이렇게 할 수 있는 자가 부럽고 또 나는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생각해 보지만 정작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 되면 내 자신의 것을 먼저 챙기게 될 것 같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미국으로 이민 가면서 집도 팔고 모든 재산을 정리한 후에 반을 뚝 잘라서 교회에 헌금을 했습니다. 그 때 나는 미국가면 힘들텐데 참 대책도 없이 ... 하며 혀를 차며 한심해 했습니다.
이제는 그 친구와 식구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도 저의 마음에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일들이 바로 저의 친구의 일이고 곧 마리아가 한 일인데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 내 앞에 이런 경우가 닥치면 모든 것을 내 손에 꼭 쥐고 내 놓지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마음과 지식과 행동이 서로 다른 내 자신을 회개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것조차 아까워하며 내 것을 먼저 챙기고 조금 남은 것 중에서도 그 일부를 그것도 빨리 드리지도 못하고 한 손은 앞에 한손은 뒤에 두고 전전긍긍하는 한심한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러한 저도 주님은 사랑해 주시나요?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주님은 나를 사랑해 주신다는 교만함에 푹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이런 모습까지도 사랑해 주시고 내가 변화되기를 지켜보시며 기다려 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또한 이런 모습에서 변화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지는 못하면서도 나름대로 성경공부에도 참여하고 기도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는 나름대로가 아닌 정말 열심히 한가지라도 성의 껏하겠습니다. 또 나의 물질적 가치관도 달라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다 드리고도 더 드리지 못해 안달하는 딸이 되어 주님 보시기에 정말 사랑스럽다고 칭찬 받는 확실한 주님의 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 보도다 우선 십일조 생활을 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귀한 결단을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할 가장 중요한 훈련 중에 하나가 주님께 드리는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우리들의 자녀들이 부모들을 귀하게 여기고 돌보기를 원하는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들이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것은 결코 희생이 아니요, 진정한 행복이요 풍성한 삶 자체란 것을 우리들의 자녀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목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인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랑의 표현을 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것이 예배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도 우리 못지 않게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우리가 먼저 본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귀한 소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