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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훈련 창세기 7강 소감문--양미진 사모님과 창세기를 마치고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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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은 때가 어느새 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10년쯤 교회를 다니면 성경에 관해서는 약간 도가 트이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보면 웬지 더 나아진 것이 없고 시간만 흐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한 세월이 너무나 행복하고 짧게 느껴지는 것은 새롭게 태어난 자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저였기 때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창세기를 읽을 때마다 저에게는 아주 먼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로만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냥 독자였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만드시기 위해 이미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셨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저와 모든 것이 다른, 눈에 보이지 않는 전능자라고만 상상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을 하나님도 느끼신다는 것이 이제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영적인 존재로 지으시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교회를 만드셔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집이 되어 많은 사람이 모여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한 아버지를 두었으니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제가 더욱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하와가 말씀에 대해서 완전히 알지 못하여 사단의 속임에 넘어가 아담으로 함께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저도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므로 얼마나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으시는 일들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제 나름대로 해석하였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단이 하나님과 아담을 분리시키고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자기를 주장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죄로 말미암아 아담의 영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에 하나님 자신이 죄의 대가를 치루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공의로우신지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음으로 상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고 자기를 판단하게 됩니다. 제가 얼마나 잘못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면서도 저를 자책하고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세상적인 기준이 앞서서 수도 없이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다시 한번 비교의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제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는 죄의 소원이 있고 죄의 욕망이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 가까이에, 하나님 편에 서 있지 아니하면 언제든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지금까지도 얼마나 많은 죄를 지어왔는지 모릅니다. 죄를 지을 만한 자리이면 그 자리를 주저하지 않고 떠나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죄를 지은즉 속히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이룰 것입니다.
 육적인 삶에 속한 사람을 다 멸하시고 믿음의 사람인 노아로부터 하나님은 다시 시작하시기를 계획하십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하여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이 세상 사람들과 역행하여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좁은 길로 걸어가는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복은 무엇이든지 하는 대로 잘되는 복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잘되는 복이었습求?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복이라는 것을 알고 참으로 얼마나 그러한지 더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멋진 곳에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면 제게 그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기대하며 본토 아비 집을 떠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약속으로 주십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2) 아브람을 열국의 아비로 삼고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아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 것은 약속하신 이가 이루실 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며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인격적인 믿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사랑하는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를 보길 원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모델로 보여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만 이러한 믿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저에게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아브라함과 같이 이후에 저에게 주실 자녀를 드릴 자신은 없지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를 훈련시키시므로 많이 성장한 저의 모습에 참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 약속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세상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삭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이삭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훈련을 시키십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환경을 초월하여 세상 사람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삶이 되었습니다. 이삭이 샘을 팔 때마다 물이 나오는 것을 통하여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에게도 하나님께서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을 하시며 야곱과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외삼촌 라반을 통하여 야곱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며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야곱을 보면서 저의 인간적인 열심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해주시지 않으시면 아무 것도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7강을 공부하기 전에는 요셉이 예수님의 그림자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왜 요셉이 예수님의 족보에 들지 않았을까하는 의문만 가졌습니다. 이 공부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듯이 60만명이라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는 요셉을 보면서 요셉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바라보며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온전히 이룬 것을 보았습니다. 야곱은 현실적인 삶을 산 형들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이 세상의 가치관과는 달랐기에 형들의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요셉은 곧은 사람이므로 그 꿈을 형들에게 그대로 말했습니다. 저는 아마 형들의 눈치를 보며 그 꿈을 마음 속에 꼭 담아 두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세상이 싫어하는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루셨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입밖으로 나오는 말들은 제가 했다는 것입니다. 계속 소심한 저의 성격을 핑계대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제대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다고 하면서요. 얼마나 가식적이고 위선적인지요. 성령님께 저의 연약함을 맡깁니다. 제게 마땅히 할 말을 주사 주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요.
 어떻게 하면 원래 성격이 착하고 좋아서 다른 사람과 달라보이는 것 말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믿을 만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할까? 때로는 참 고민이 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디발로 알게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모든 소유를 감독하는 자로 삼았습니다. 저도 제게 있는 좋은 모습과 열심이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으로 알게 하기를 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요셉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방법은 환경을 변화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감옥생활 가운데서도 요셉을 형통케 하셨습니다. 요셉과 같은 형통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막힌 담이 무너지고 이제 언제나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도 저의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다만 지금은 하나님과 함께하므로 감사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줌으로 요셉은 바로로부터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동시에 요셉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함으로 바로에게 하나님을 인정하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30세에 총리가 된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한다는 생각으로 성실하게 직분을 잘 감당했습니다. 총리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한 부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역사를 이루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기에 요셉은 형들에 대한 미워하는 마음과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 않았습니다. 다만 형들로 온전히 자신들의 죄를 깊이 인정하고 돌이키게  함으로 그들의 죄짐을 풀어주었습니다.
 요셉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하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는 요셉의 모습은 우리의 생명을 구하러 오신 예수님과 같습니다. 자신의 뼈를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한 요셉처럼 제가 돌아갈 본향이 따로 있음을 잊지말고 현재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부족한 저를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주신 양미진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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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 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세기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나를 한 눈에 알게 하는 소감이군요.
전체의 내용을 간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양자매님과 지도하신 양사모님 두분이 한가지로 수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애에 다른 모습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공통적인 한가지 비전이 었었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통하여 복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각각 다른 모습의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공통적으로 두고 계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믿습니다. (엡 2:10)

하나님께서 양자매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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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순이 자매님의 순수한 믿음이 나를 놀라게 하는군요.

나는 믿을 때도 순수하지 못해 예수님을 믿기가 너무 어려웠고
지금도 어떻게 하면 어린아이같은 신앙을 가지고 주님을 섬길 수 있나 고민합니다.

이제 그 믿음을 영원히 간직하고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복의 근원이 되는 양자매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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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as님의 댓글

no_profile Barnab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체소감을 쓰는 것은 각 강에 대한 소감을 쓰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양자매님은 
배운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를 잘 요약한 내용과 함께 소감을 쓰셔서 아주 좋습니다.

많은 경우 소감이 어땠다는 것을 표현하면서도, 왜 그런 소감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해서 소감이 감동을 나누는 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귀한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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