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훈련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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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하여 끌려온 여자는 이미 모든 걸 포기한 상태입니다.
숨기고 싶었는데 오히려 만 백성이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며 죄인이라고 정죄하며 돌을 들고 달려들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정죄치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불쌍히 여기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간음한 여자는 죄인이요 죽은 목숨이었으나 주님이 사하시고 살리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오직 주님만이 참된 진리요 사랑이십니다. 진정한 자유는 오직 예수님, 그 진리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그 진리를 통해 영원한 자유와 사랑과 행복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랜시간 이 답을 얻기 위해 세상에서 방황했습니다. 간음한 여자와 같이 사람들에게서 행복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세상 속에서 참된 진리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느 것도 나를 만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세상 정욕의 노예가 되어, 친구의 노예가 되어 빠져나오기 힘든 굴레를 스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헛된 줄 알면서도 즐기던 것들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절망 속에서 헤매는 주님께서 저를 건져주셨습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만 참된 행복과 자유, 사랑이 있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것을 주님 안에서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진정한 자유 안에 거하고 있지 않는 나를 봅니다. 아직도 내 안에 꿈틀거리는 세상의 정욕의 잔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하지 못하고 왔다갔다 합니다. 죄책감에 괴로워 하면서도 세상 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주님, 이 시간 주님께 다시 한 번 내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 부족한 자식을 긍휼이 여기시사 날마다 새롭게 주님 안에 거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내 말에 거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좇아 물고기가 물 속을 떠나면 죽는 심정으로 주님안에 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마다 나는 죽어지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살게 되도록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진리되신 예수님의 종이 되어야 자유로울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때론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무엇도 나를 정죄할 수 없으며 죄책감으로 주님으로부터 숨지도 않겠습니다.
새롭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