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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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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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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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민들레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민들레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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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면서 웰빙 식품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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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거리나 민간약으로 다양하게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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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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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나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며 약성은 차다. 독은 없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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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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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의 작용이 있다.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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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맨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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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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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은 검게 해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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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민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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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뿌리 잎...버릴것 하나 없는 중요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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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억제 암세포 다스리는 등 효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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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지천에 깔려 있는게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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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재인 줄을 모르고 지낸다. 민들레는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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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 맛이 나는데 이 쓴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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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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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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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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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꽃이나 뿌리에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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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두달 숙성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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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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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서는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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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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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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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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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가 좋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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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는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꽃을 비롯 잎 뿌리로 만들 수 있는데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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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데 꽃차는 잎차와 달리 화한 느낌이 있지만 달콤하고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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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꽃을 채반에 늘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일 정도 말린 후 말린 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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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 꽃 10 송이를 유리다관에 넣고 뜨거운 물100cc를 부은후 3분 후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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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준규 의학 전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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