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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남자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갑자기 이 남자는 큰소리로,
“하느님,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 라고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이 남자의 머리 위 하늘의 구름위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울려나왔다.
“너의 변함없는 믿음을 보고,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그 남자가 말하길,
“하와이까지 다리를 하나 만들어서 내가 언제든지 차로 갈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는 들어가는게 너무 많아 그게 보통 일이 아니야
<다리의 교각이 태평양 바다 밑까지 닿아야 하고... .
콘크리트와 철근이 얼마나 들어야 하겠냐?
내가 할수는 있다만, 정말 세상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구나.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내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소원을 말해봐라!”
그 남자는 한참동안 더 생각하다 결국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 난 여자들을 잘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여자들이 내게 토라져서 말 안하고 있을 때
마음속에 어떻게 느끼고 뭘 생각하는지 왜 우는지...
여자들이 아니, 신경 쓰지 마!라고 할때
그말의 참 뜻이 뭔지....
그리고 어떡하면 여자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 알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숨도 안쉬고 곧바로 대답하셨다.
“하와이 가는 다리, 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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