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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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위어스비의 시편 산책
아부는 의사소통이 아니라 조종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이유는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얻어 내고자 함이다. 물론 사람에게 아부하는 것도 나쁘지만,
하나님께 아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쁘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아부를 하는가? 첫째,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마음으로 찬양하지 않는 것이 아부다. 둘째,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아부하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기도 중에도 이같이 한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구하지 않으며 기도하는 것이 아부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기도하면서 약속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나님, 오늘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혹은 "주님, 오늘 유혹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 그 약속대로 실천할 의지가 별로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자주 이스라엘 백성은 이처럼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다.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복을 사려고 했다 . 틀에 박힌 예배 의식을 행하면서 하나님께 아부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마음을 가져라. 정직하지 못함, 성실하지 못함, 기만으로 하나님께 아부하지 말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직할 수 있는 한가지 길은 당신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죄를 감추려 하지 말고 고백하라.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아신다. 그러므로 신실하게 기도하라.
웨렌 위어스비
"죄에 대한 진정한 지식은 죄를 고백하는 순간에 알게 된다."
고든 J. 스파이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