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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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내 탓♡
어느 고을에 어린 나이로 시집을 온 며느리가 있었다.
하루는 시어머니가 솥에 쌀을 앉히고는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이르고 잠시 밖으로 일을 보러 나갔다
.
며느리는 아궁이 앞에 앉아 불장난까지 하면서 불을
때고 있는데,이상한 냄새가 났다. 놀라 솥뚜껑을 열어
보니 밥이 새까맣게 타있었다.한끼니를 망쳐놓았으니
며느리는 그만 부엌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울었다.
그 때 시어머니가 돌아왔는데,
며느리가 엉엉 울고 있으니 눈이 휘둥그래져 물었다.
“얘야, 무슨 일이냐?” 며느리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손으로 솥을 가리키며 계속 울었다.시어머니는 솥뚜껑
을 열어 보더니 별일 아니라는 듯. 며느리를 다독였다.
“괜찮다.내가 늙어서 눈이어두어 밥물을 잘못 앉혔구나.”
조금 뒤 아들이 들어오다가 이 광경을 보고 말했다.
“아이쿠!,아침에 내가 귀찮아서 물을 조금만 길어다.
놓았더니 물이 적어서 그랬군요. 제 잘못이에요.”
그후에"시아버지"가 들어오다가 이 광경을 보았다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부인에게서 사정을 듣고난
시아버지는 또 이렇게 말했다.“다그만 둬라. 내-잘못.
늙은 내가 아침에 근력이 부쳐서 장작을굵게 패놓고.
말았더니 불이 너무 과해서 그런 모양이다"
어느 고을에 어린 나이로 시집을 온 며느리가 있었다.
하루는 시어머니가 솥에 쌀을 앉히고는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이르고 잠시 밖으로 일을 보러 나갔다
.
며느리는 아궁이 앞에 앉아 불장난까지 하면서 불을
때고 있는데,이상한 냄새가 났다. 놀라 솥뚜껑을 열어
보니 밥이 새까맣게 타있었다.한끼니를 망쳐놓았으니
며느리는 그만 부엌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울었다.
그 때 시어머니가 돌아왔는데,
며느리가 엉엉 울고 있으니 눈이 휘둥그래져 물었다.
“얘야, 무슨 일이냐?” 며느리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손으로 솥을 가리키며 계속 울었다.시어머니는 솥뚜껑
을 열어 보더니 별일 아니라는 듯. 며느리를 다독였다.
“괜찮다.내가 늙어서 눈이어두어 밥물을 잘못 앉혔구나.”
조금 뒤 아들이 들어오다가 이 광경을 보고 말했다.
“아이쿠!,아침에 내가 귀찮아서 물을 조금만 길어다.
놓았더니 물이 적어서 그랬군요. 제 잘못이에요.”
그후에"시아버지"가 들어오다가 이 광경을 보았다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부인에게서 사정을 듣고난
시아버지는 또 이렇게 말했다.“다그만 둬라. 내-잘못.
늙은 내가 아침에 근력이 부쳐서 장작을굵게 패놓고.
말았더니 불이 너무 과해서 그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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