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따구의 비애 >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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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동네 목욕탕에 갔다
옷을 벗고 있는데 군인 둘이 들어 왔다
하나는 이등병이고 하나는 병장이었다

병장은 덩치가 엄청크고
쫄따구는 체격이 왜소 했다
둘은 샤워를 한후 병장이 말했다

"야 등좀 밀어라!
끝나면 나도 밀어 줄게..."
쫄따구는 힘에 겨워 하면서
병장의 등을 정성스럽게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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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끝나자 병장이
쫄따구에게 돌아 서라고 한후
때수건을 등에대고 말했다



"좌우로 움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