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청빙 위원회에 제출했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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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21세기 침례교회 담임목사 청빙 위원회
제출자: 박천민 목사
제출일자: 2013년 4월 1일
제출내용: 담임목사 후보로서의 Personal Profile
이력서 (page 2)
신앙고백서 (page 3-4)
목회에 관한 소견:
목회의 비젼에 대해서 (page 5)
목회의 방향에 대해서 (page 6)
목회의 중점에 대해서 (page 7-10)
교회의 구성에 대해서 (page 11)
기존목회와 다른점 혹은 새로운 것에 관해서 (page 12, 13)
설교에 관해서 (page 14)
이 력 서
간단한 개인 약력:
한국 서울에서 태어남 1955
거듭남 1974
미국으로 이민 옴 1980
침례받음 1982
결혼함 1990
남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 받음 1992
교육 약력:
경희중고등학교 졸업 (1968 – 1974)
장로회 신학대학 3학년 1학기까지 (Presbyterian College in Seoul Korea) 1974-1976
Enterprise Junior College A.A. (1981-1983) with social science major
Samford University B.G.S. (1983-1984) with Humanity and Biblical Study major
Golden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Div (1984-1987)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A. in Religious Education (1987-1988)
Attended a semester in Cal State University Northridge in M.A. prerequisite program in Spanish. (1999 - 2000)
사역약력:
21세기침례교회 부목사 (2000년 2월부터 현재까지)
Golden Gate Baptist Seminary 에서 주관하는 Ethnic leadership (Hispanic and Korean)을 위한 CLC강사로 섬겼습니다. (히스패닉들을 위해서 두학기 그리고 한국인들을 위해서 두학기를 지도했습니다)
멕시코선교사로 섬김 (1991 -1998) 이 기간중 마지막 부분은(1996-1998) 남침례교 교단 단기 선교사로 섬겼습니다. 선교사로 섬기면서 저의 사역은 교회 교육사역을 돕는 사역과 교회개척사역을 중점적으로 감당하였습니다.
세계아가페선교교회 (L.A. 에 소재) 교육전도사로 섬김 (1988 -1990)
콩코드 침례교회 (북가주에 소재) 교육전도사로 섬김 (1985-1987)
신앙고백서
본인의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이 21세기침례교회가 2013년 현재 교회로서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이 고백은 21세기 침례교회의 회원이 되기위한 교회입문과정의 신앙고백과 일치하며, 그 내용은 교회입문과정 교재나 21세기 침례교회 웹싸이트의 교회란/ 교회소개란 폴더 밑에 18번의 내용 “우리가 믿는 본질적인 믿음”의 내용과 다음과 같이 일치합니다.
1. 하나님에 관하여 : 하나님은 모든 세계의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시다. 그는 영원 전부터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로 존재하신다. 이 세분은 구분되시나 한 하나님이시다. 창1:26-27, 3:22, 시90:2, 마28:19
2.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 분은 하나님 아버지와 동격이시다. 예수님은 죄 없는 인간 으로서 삶을 사셨으며 자신을 모든 사람들의 죄를 위한 완전한 희생제물로 드리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는 죽으신지 3일 째에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는 그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셨다. 그 분은 하늘의 영광에 오르셨으며 어느 날 만 왕의 왕으로써 만주의 주로써 이 세상을 다스리시기 위해 재림하실 것이다. 마1:22-23, 사9:6, 요:1:1-5, 14:10-30, 히4:14-15, 고전15:3-4, 롬1:3-4, 행1:9-11, 딤전6:14-15, 딛2:13
3. 성령님에 관하여: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동격이시다. 그분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신다. 또 성령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순간부터 그들 속에 내주하신다. 그 분은 성도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과 영적 진리에 대한 깨달음과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변력을 주신다. 성령님은 또한 구원받을 때에 각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신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우리는 매일 매일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기를 추구한다. 고후3:17, 요16:7-13, 요14:16-17, 행1:8, 고전2:12, 고전3:16, 엡1:13, 갈5:25, 엡5:18
4. 성경에 관하여: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성령님의 초자연적인 인도하심을 받은 자들에 의하여 기록되었다. 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으므로 오류가 전혀 없는 진리이므로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진리의 최고의 규범이다. 딤후3:16, 벧후1:20-21, 딤후1:13, 시119:105,160, 시12:6, 잠30:5
5. 인간에 관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음으로 하나님을 닮았으며 하나님의 창조의 가장 귀한 존재이다. 각 사람은 선을 행할 수 있는 놀라운 잠재성을 갖고 있음에도, 하나님께 불순종, 즉 죄로 인하여 그 본래의 모습을 상실했다. 이러한 불순종의 자세로 인하여 인간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었으며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문제들을 가지게 되었다. 창1:27, 시8:3-6, 사53:6, 롬3:23, 사59:1-2
6. 구원에 관하여: 구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나 각자가 스스로 받아드려야 한다. 인간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자아 개선이나 선행으로 없앨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죄의 형벌에서 구원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자신을 다스리는 삶으로부터 예수님께서 삶으로 돌아설 때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 우리가 이렇게 죄로부터 회개하면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 드릴 때 우리의 영생이 시작된다. 롬6:23, 엡2:8-9, 요14:6, 요1:12, 딛3:5, 갈3:26, 롬5:1
7. 영원한 보장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주시기 때문에 참으로 거듭난 성도는 그가 받은 구원이 보장되어 있다. 진실로 구원받았으면 그 구원을 잃을 수가 없다. 영원한 보장을 주는 것은 인간의 능력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지키시는 약속에 근거한다. 10:29, 딤후1:12, 히7:25, 히10:10,14, 벧전1:3-5
8. 영생에 관하여: 인간들은 영원히 존재하도록 지음받았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살던지(멸망), 아니면 용서와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던지(영생) 둘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히 분리된 것이 지옥이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 영생이다.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존재한다.
요3:16, 요2:25, 요5:11-13, 롬6:23, 계20:15
9. 교회에 대하여: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삶은 각 각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순간 시작된다 그러나, 주님 안에 거하고 그를 따른 다는 것은 개인으로서의 문제뿐이 아니라 공동체로서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분부하신 대사명과 위대한 명령은 공동체 다시 말하면 그의 교회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사역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다. 교회의 지체로 교회에 속하는 것과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롬 12:5, 요 13:34-35
본인의 믿음을 고백함에 있어서 위에 제시된 내용보다 좀더 포괄적인 영역의 신앙고백은 2010년 남침례교 연차총회에서 채택된 침례교인의 신앙과 메시지 (the Baptist Faith and Message) 의 내용과 일치함을 알려드립니다.
단지 본인이 2010년판 the Baptist Faith and Message에 관한 내용중 완전한 동의를 하지 못하고 좀 더 연구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주님의 만찬에 관한 것입니다. The Baptist Faith and Message는 닫혀진 주님의 만찬을 (오직 성서적인 침례를 받은 사람만 주님의 만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주장) 주장하지만, 저는 주님의 만찬에 관해서는 열린 주님의 만찬을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난 사람들은 침례를 받지 않았더라도 주님의 만찬에 참여할 수 있다)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실상 좀 더 의논하고 연구할 과제라고 생각하며 현재로서는 이 문제에 관해서 절대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침례교인의 신앙과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의 웹싸이트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영문 the Baptist Faith and Message http://www.sbc.net/bfm/bfm2000.asp
한글로 번역된 내용
http://www.sbc.net/translate/korean/TheBaptistFaithAndMessage.pdf)
목회비젼에 대한 본 후보자의 정의와 이해.
성서적인 의미의 비젼이란 인간의 희망사항이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의미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로서 가져야할 목회의 비젼이란, 하나님의 말씀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 하나님의 뜻(계획)자체가 목회자 자신의 비젼이어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이 하나님의 뜻이 또한 섬기는 교회의 비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목회비젼을 나눔에 있어서, 본인이 이해한대로 성경전체에 걸쳐 언급된 하나님의 비젼을 나누므로 본인의 목회비젼을 설명하기를 원합니다.
본인은 성경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비젼을 이해함에 있어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에게 구약성경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을 요약 설명하시면서 말씀하신 내용(누가복음 24:44-46)과 사도바울이 순교당하기 직전 구약성경의 목적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 (딤후 3:15-17) 가운데서 발견했음을 밝힙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비젼을 복음과 선교로 그리고 사도바울은 복음과 온전한 삶(그리스도를 닮는 삶)을 살기위한 지침으로 설명합니다. 또 한편 신약성경은 구원에 대해서(복음서, 서신서) 그리고 선교에 대해서 (사도행전) 그리고 성화의 삶 혹은 제자의 삶에 대해서 (서신서) 다루고 있음을 봅니다. 결국 복음, 선교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 신구약성경 전체가 다루는 내용의 주제요, 하나님의 비젼이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사건이요 또한 교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 이미 받아들여할 과거의 사건이기 때문에, 교회와 교회의 각 지체들에게 주어진 남은 사명은 선교와 그리스도를 닮는 삶 (성화의 삶, 거룩해지는 삶, 제자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받아들이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성된 교회는 복음증거 (선교, 전도)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요 목적이라고 믿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증거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 바로 하나님나라 를 실천하고 확장하는 삶이요(마태 6:33) 그리고 이땅에서 주기도문을 실천하는 삶일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증거 (선교, 전도)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은 성경전체에 드러난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가장 핵심적이요 중요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마태 28:19-20 최고의 사명) 그러므로 복음증거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 (그리스도를 닮는 삶, 거룩한 삶, 성화의 삶) 은 주님의 뜻이자 사명이요 바로 교회의 존재 이유요 목회자로서의 비젼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비젼이라고 믿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교회는, 주님께서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어야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에 의거하여 (마태 24:14),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우선권을 두므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주도하시는 역사의 흐름에 동참하여야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시지 않고 이 땅에 남겨두신 이유요, 각 교회가 가져야할 비젼이라 생각합니다.
목회의 방향에 대해서
복음전파와 제자의 삶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주신 비젼이요 사명이요 또한 목회자로서 마땅히 가져야할 비젼이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 바로 이 비젼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목회의 방향이란 교회에게 주신 주님의 비젼의 실천을 위한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이다.
지난 13년동안21세기 침례교회의 목회의 방향은 운명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과정 중에 수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우리는 특별하다는 자만감도 있었지만, 운명공동체로서의 실천이 부족하므로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고 포기하는 것이 났겠다고 생각한 경우도 드물게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목회후보자로서의 본인의 결론은 지금도 주님이 교회에 주신 비젼을 이루기 위해서, 운명공동체란 21세기교회의 정체성이 목회의 방향이 되어야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저의 이 고백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라 믿습니다. 신약성서는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이나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로서의 삶이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것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기때문입니다.
운명공동체서로의 교회란, 먼저는 그리스도에게 헌신된 (committed)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에게 (죽을 때까지) 헌신된 (belong to each other and committed to the end) 관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운명공동체란 우선적으로 그리스도에게 헌신된 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속하여 서로 서로간의 헌신된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아러한 공동체는 주님에 대한 사랑과 성도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다시 말하면 주님의 최고의 명령 (마태 22:37-39)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이 것이 성서에 묘사된 교회의 모습이며 주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비젼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초적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과 서로 서로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는 교회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이 본인의 목회의 방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도 있고,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헌신이 있어서 서로서로를 끝까지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리스도께서 부탁하신 일을 감당치 못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운명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경험치 못하고 결국 공동체의 존재 목적을 잃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운명공동체란 단지 우리끼리 주 안에서 똘똘 뭉쳐서 잘 살아보자는 뜻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삶, 즉 복음전파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감당하는 공동체를 말하기때문입니다. (전도, 훈련, 섬김)
그러므로, 주님과 서로 서로에 헌신된 교회의 지체들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일에 헌신되어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그들을 준비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 목회의 또 하나의 중요한 방향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대한 헌신 (서로 서로에 대한 헌신) 그리고 그리스도의 일에 대한 헌신 (사역을 감당하며 또한 사역자를 양산)을 통해 운명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 본인의 목회의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목회의 중점에 대해서
이제까지, 목회의 비젼은 선교와 제자의 삶을 사는 것으로, 그리고 목회의 비젼을 이루기 위한 목회의 방향은 운명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정체성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운명공동체로서의 정체성 실천은 세가지 헌신을 의미한다는 것을 또한 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로는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예배), 두번째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대한 헌신 (교회 지체로서의 서로 서로에 대한 헌신 - 교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일에 대한 헌신 (사역에 대한 헌신 – 선교, 섬김, 훈련) 입니다.
이제 목회의 중점이란 말을 목회의 비젼과 목회의 방향의 실질적인 적용 혹은 계획이란 관점에서 생각해봅니다.
이 세가지 헌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 가장 핵심적인 사역은 (혹은 목회중점) 성도들이 첫번째 헌신인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갖도록 돕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번째의 헌신인 성도끼리의 사랑이나, 세번째의 헌신인 주님의 일에 대한 헌신은 주님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 있을 때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각 지체들이 계속적인 주님에 대한 헌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습관 그리고 시간과 물질을 주님께 드리는 습관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회사역의 가장 우선적인 중점이 되어야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목회자로서 성도들이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하는 습관 드리는 습관을 계발하도록 도울 수 있겠는가? 물론 이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이나 교육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역자들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주님 앞에 헌신된 교역자들의 삶의 모범이 교회 각 지체들을 실질적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헌신된 삶을 살게하는 동기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위해서 교역자들이 깨어있도록, 오전에 출근 시간을 갖고 매주 3, 4회씩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교역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며 가까와질 뿐 아니라, 또 교회의 각 지체들의 이름을 매일 주님 앞에 올려 드리므로 최고의 명령을 실천하며, 그리고 매일 전도대상자들 그리고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므로 최고의 사명을 스스로 실천하는 교역자들이 되므로, 교회가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도록 인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운명공동체의 정체성 실현을 위한 첫번째 헌신인 그리스도에게 헌신된 예배의 삶을 독려하기 위해서, 먼저는 교회의 지체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서 분명한 구원간증 요구 (구원의 확신 없이 주님을 예배할 수 없기 때문에), 두번째로는 교역자들의 예배의 삶의 모범, 그리고 세번째로는 주님에 대한 헌신에 관한 교육이나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헌신된 삶을 살기위한 구체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지금 다루지 않겠습니다만, 본인은 Avery WIllis의 최선의 삶에 나오는 간단한 주제별 교육이나 릭 와렌의 영적성장의 삶과 같이 짦고 반복될 수 있는 내용을 선호합니다. 또한, 주님에 대한 헌신에 관한 교육에 있어서 말씀과 기도뿐 아니라, 물질을 드림에 관한 내용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의견입니다.
운명공동체의 정체성 실현을 위한 두번째 헌신 (주님의 몸인 교회에 대한 헌신, 서로 서로에 대한 헌신된 관계성) 을 교회의 각 지체들이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서 특정한 교육이나,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첫번째 헌신의 경우처럼 교역자들간의 모범이 성도들이 서로 헌신하고 사랑하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을 라고 믿습니다.
교역자들간의 서로의 헌신이 없는 상황 속에서 교회식구들 간의 서로의 헌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헌신의 실천과 모범을 위해서도 교역자들이 매일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와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저 전임목사님께서 실천하신대로, 교역자들 간의 동일한 월급을 (가정의 형편에 따라 월급이 조정되는) 받으므로 교역자들 간의 헌신을 실천에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임 목사님을 포함한 교역자들이 서로의 은사를 인정하며 서로를 섬기고 세워주는 관계성을 실천하기 위해서 설교 및 훈련등 각종 사역을 분담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동역자들 가운데서 후임담임목사로 섬길 분이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운명공동체로서의 맥을 잊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번째 헌신 (서로 서로에 대한 헌신)을 위해서 강조해야할 또 다른 것은 장막목자들의 모임일 것입니다. 장막목자들의 모임을 통해서 교회 인도자들이 서로서로에 대한 헌신을 경험하는 장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할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우선은 장막목자들의 모임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헌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이 되기 위해서는 그 모임 속에서 운명공동체로서의 실천을 위한 세가지 헌신이 경험되는 모임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예배), 서로 서로에 대한 사랑 (교제), 그리고 주님의 일(사역)에 대한 헌신
그리고 각 장막모임 속에서도 이런 세가지 헌신의 경험되므로, 운명공동체를 체험하는 훈련장이요 실천장이 되어 서로에게 헌신된 장막으로 성장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두번째 헌신에 관한 또 하나의 강조점은 주님의 만찬에 관한 것입니다. 주님의 만찬은 침례와 마찬가지로 주님에 대한 헌신의 고백이며 또 주님의 몸인 교회에 대한 헌신의 고백일 것입니다. 단지 침례가 결혼식처럼 일생에 일회적인 것이라면, 주님의 만찬은 반복적으로 주님에 대한 헌신과 주님의 몸에 대한 헌신을 기억하는 기념식과 같은 것일 것입니다.
성서적으로 침례를 행하는 것과 함께 성서적으로 주님의 만찬을 행한다면, 서로 서로에 대한 헌신을 되새겨 보며 결단하는 은혜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또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면서 교회언약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도 의미깊은 헌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위에 언급된 것 외에 실질적으로 서로서로에 관한 헌신을 돕는 Better Together 40일 캠페인 같은 교육이나 프로그램도 서로에 관한 헌신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 역시 구체적인 것에 관해서는 좀 더 연구할 과제로 남겨두겠습니다
운명공동체의 정체성 실현을 위한 첫번째와 두번째 헌신이 관계성 자체에 촟점을 둔 것이라면, 세번째 헌신 (섬김, 전도,훈련등 그리스도의 일에 관한 헌신)은 이런 주님과 서로서로에게 헌신된 관계성의 목적 혹은 열매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운명공동체란 단지 우리끼리 주 안에서 똘똘 뭉쳐서 잘 살아보자는 뜻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삶, 즉 복음전파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감당하는 공동체를 말하기때문입니다. (전도, 훈련, 섬김)
교회의 사역과 관련된 세번째 헌신은 첫번째와 두번째 헌신의 경우처럼 교역자들의 모범과 실천이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되고 원동력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첫번째와 두번째의 헌신과는 달리 그리스도의 일 (혹은 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에 관한 세번째 헌신은 모범과 실천뿐 아니라 특별히 행정력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정에 관해서 영적이라기 보다는 세상적인 지혜란 선입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만 주신 것이 아니라, 머리도 주셔서 생각하고 계획하고 평가하고 조직하도록 만드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다른 기관보다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 행정력의 미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지로 교역자들의 행정능력과 실천여부에 따라 사역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인지의 여부가 결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요?
더욱 사역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지의 여부가 운명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줄 수도 있고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 목회자에게 큰 도전이 되어야할 줄 믿습니다. 관계성에 대한 헌신은 있지만 배워야할 것을 배우지 못하고, 나눌 것을 나누지 못하고, 실천 해야할 것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 것은 대부분의 경우 교역자들의 행정력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의미에서도 교역자들 특히 담임목회자는 행정을 등한시 하기보다는 오히려 배우고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역자모임은 기도와 말씀 외에도 교회의 각지체들을 위한 섬김과 전도와 훈련등 각종 사역의 인적 및 물적자원과 방법과 시기를 의논, 평가, 조직 및 실천에 관한 것이어야할 것입니다..
세번째 헌신 (그리스도의 일에 대한 헌신) 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역계획 및 실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룰 수는 없지만, 본교회로서 가장 시급한 문제중의 하나는 구체적인 사역을 논하기 전에 사역을 감당할 일군 혹은 지도자를 세우기 위한 총체적 계획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세번째 헌신과 관련해서 담임목회자로서의 가장 급선무적인 과제는 영적인 성숙을 위한 과정과 함께 일군과 지도자를 세우기 위한 총체적 계획을 세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과정 역시 간단하면서도 반복적으로 배우고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과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위해서 본인은 Rick Warren의 아이디어를 모델로 삼고싶습니다.
또 세번째 헌신과 관련되어 중점을 두어야할 것이 장막 및 주일학교등 소그룹에 관한 것입니다. 장막은 에배 및 교제와 함께 전도대상자와 섬김의 기회등 구체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고 의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이란 사실을 강조하고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뿐 아니라 실천의 내용을 격려하고 점검하므로 사역을 생활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독려하고, 또 주일학교는 각 레슨의 삶의 적용 혹은 사역을 강조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교회사역과 관련되어 중점을 두어야할 것이 예산사용에 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회의 예산이 교회의 존재목적 (그리스도의 비젼)을 이루기 위해 쓰여짐에 가장 장애되는 요소가 목회자들의 월급인 줄 압니다. 현실성을 고려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향을 방치해두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진적으로 교회의 예산이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좀 더 많은 부분이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계획도 필요하고 믿음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각가정이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도 십일조를 주님께 드려야한다면, 똑같은 원리가 교회에도 적용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어떻게 교회수입을 늘일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교회의 지출이 좀 더 주님의 일을 위해 사용될 것인지는 연구의 과제이지만, 우선적으로 예를 들어 교회예산중 십일조로 들어온 수입의 십일조를 선교헌금으로 지정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온전한 운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세번째 헌신에 관한 강조는 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에 관한 것이므로 배움과 좀 더 광범위한 연구와 토론이 요구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사역 전반에 관한 효과적 집행을 위해 현재적으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사역계획을 위한 교역자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각교역자들은 (영어부사역자 포함) 상세한 직무명세서를 만들고 직무명세서에 근거한 weekly 구체적 사역보고와 사역 계획 (within a week or month), 제안,도움요청, 기도제목 등을 나누므로 좀 더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구성에 관하여. (구성이란 뜻을 structure 혹은 조직, 직분으로 이해한 관점에서 본인의 의견을 나눕니다.)
본교회의 현재적인 조직들은 담임목회자를 비롯한 목회팀, 영어부, 장막, 주일학교, 각 부서, 남여전도회, 그리고 영어부 (어린이와 preschool을 포함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조직을 섬기는 분들은 교역자들 그리고 집사와 장막목자들 , 각 부서장 들 (청지기)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들 교회임원 및 남여전도회와 교회임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교회의 구성원인 약 45명정도의 Active한 지체(Member)들과 그외 방문자 및 모든 연령을 초월해서 평균 주일 출석자가 모두 70명 안팎의 인원들로 구성된 교회로서 수 많은 조직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러 부서 책임을 맡아 섬겨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회의 조직이 간단할 수록 좋다란 말에 귀가 쫑끗하지만 각 조직을 살펴볼 때 모두가 없어서는 안될 조직들이다. 현재로서는 조직을 줄이거나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변혁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단지 직분의 문제에 관해서도 집사직분 수여에 관한 가능성을 생각해보지만 이 역시 시급한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교회로서 가장 중요하며 문제가 되는 부서가 있다면 영어부라고 생각해본다. 모든 이민교회들이 겪는 문제지만, 언어의 장애로 인한 간격이 떄로는 한교회에 두회중이 존재하는 어려움을 겪게한다.
다행히 현재 1세와 2세가 공존하는 본교회의 모습은 아름답다. 하지만, 이들이 결국은 선교적인 사명을 위해서 다인종이 모인 교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한어부 성도들의 책임이라고 믿는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위해서 가장 급선무 적인 일은 영어부 사역자일 것이다. 운명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가진 분이 사역자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외부에서 초청된 사역자에게 이 것을 기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문제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적어도 아직도 배우기를 원하는 겸손한 자가 영어부 사역자가 되어야 하리라 생각한다.
영어부학생들 중의 교회지체로 헌신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명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정체성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정체성을 가진 학생들중 영어부를 이끌 교역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어부학생들 중 교회멤버인 학생들이 합동예배나 교회전체 행사 계획과 관련해서 좀더 교회 리더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헌금을 안하는 2세들이 성서적 청지기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리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저들은 30 혹은 40이 되어도 계속 한어부에 의존하며 신앙의 성숙을 경험치 못하게 될 것이다.
영어부의 미래에 관해서는 누가 새 사역자가 될 것인가등 다양한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지만, 바라기는 영어부의 새 사역자가 결정되는 대로 그와 함께 영어부의 미래를 의논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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