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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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한국으로부터 가슴 아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의 장인어른께서 며칠 전 새벽에 무심코 집을 나선 후에 길을 잃고 한나절이나 헤메시다가 그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겨우 처제네 집으로 돌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치매증상의 시작입니다.
금년에 88세이신지라 소위 “미수잔치“를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졸지에 낭패를 만난 셈입니다. 한국에 있는 자녀들이 동분서주하며 아버님을 안전하게 모실 곳을 찾느라고 전전긍긍...... 여기 있는 맞딸인 제 아내는 아버님을 생각하며 아픈 마음을 눈물의 기 도로 토할 뿐입니다.
지난 60여년동안 주님 앞에 사신 분이신고로 이 세상을 떠나실 때 천국으로 가실 것은 말할 나위 없으나, 그분의 남은 생명의 끝자락 모습이 슬프고 안쓰럽고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사랑하는 부모님들과 그 끝 날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권합니다.
또 우리도 언젠가는 어떤 모습으로든 이생의 마지막 모퉁이를 지나게 될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하겠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일찍이 솔로몬을 통해서 경고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이라는 날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걸어가야 하리라고 다짐해 봅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도서 12:1)
저의 장인어른께서 며칠 전 새벽에 무심코 집을 나선 후에 길을 잃고 한나절이나 헤메시다가 그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겨우 처제네 집으로 돌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치매증상의 시작입니다.
금년에 88세이신지라 소위 “미수잔치“를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졸지에 낭패를 만난 셈입니다. 한국에 있는 자녀들이 동분서주하며 아버님을 안전하게 모실 곳을 찾느라고 전전긍긍...... 여기 있는 맞딸인 제 아내는 아버님을 생각하며 아픈 마음을 눈물의 기 도로 토할 뿐입니다.
지난 60여년동안 주님 앞에 사신 분이신고로 이 세상을 떠나실 때 천국으로 가실 것은 말할 나위 없으나, 그분의 남은 생명의 끝자락 모습이 슬프고 안쓰럽고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사랑하는 부모님들과 그 끝 날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권합니다.
또 우리도 언젠가는 어떤 모습으로든 이생의 마지막 모퉁이를 지나게 될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하겠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일찍이 솔로몬을 통해서 경고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이라는 날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걸어가야 하리라고 다짐해 봅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도서 12:1)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있는 저의 처남과 처제가 장인어른을 수원 근처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모셨다고 합니다.
24시간 보호가 필요하고 또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는 것을 도와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을 알아볼 정도인데 뇌기능이 약 30% 작동한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실 날을 기다리며 그야말로 매일매일 연명하는 삶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주님의 나라를 향한 소망도 없는 인생은 과연 왜 이 세상에 존재해야할까 하는 상념과 함께,
"세월을 아끼라" 는 주님의 말씀이 가슴을 때리는 토요일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