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에 느끼는 진한 사랑, 행복... (20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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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실해지면 있는 그대로 통속적인(?) 행태가 나타나게 되는가봅니다.
갑자기 가요 하나가 떠올라 아내를 향해서 색소폰을 불며 노래를 불러줍니다.
행복해 하는 아내를 바라보니 내가 더욱 행복해 집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사랑아
보고 또 보고 또 처다 봐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
비 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
눈 내리는 겨울날엔 내 가슴은 불이되리라.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
잠시라도 떨어져선 못살 것 같은 내 사람아
행여 당신 외로울 땐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
행여 당신 우울할 땐 내가 당신 웃음 주리라.
사람의 수명이 60세를 넘기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는 40세를 불혹이라 하여 인격적으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른 것을 뜻한다고 하지요. 나 자신이 소위 고희라 일컫는 70세가 되고 보니 옛 선인들 보다 비교적 장수한 셈입니다. 나의 조부께서는 63세 그리고 부친께서는 68세에 돌아가셨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인간수명 100세를 운운하는 때라서인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철이 늦게 들어서인지 나는 이제야 겨우 불혹의 경지에 이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세파에 부딛친 결과 낯 두껍게도 주책스러워진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아내를 향하여 하루에도 몇 번이나 되풀이하는 다음과 같은 말버릇이 생긴 것입니다. 지난 39년을 함께 살아오면서, 특별히 지난 32년간의 목회생활 가운데서 아내가 겪어온 말로 다할 수 없는 희생, 인고, 헌신을 회상할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 더욱 그렇습니다.
- 여보, 알아요?
- 당신은 참 예쁜 사람이야.
- 당신, 참 수고 많았어요.
- 난 당신이 정말 좋아요.
- 사랑해요.
어쨌든 고희에 느끼는 진한 사랑, 행복을 주체할 수 없어 감사할 뿐이지요.
이 또한 성령님의 감동을 인함인줄 믿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갑자기 가요 하나가 떠올라 아내를 향해서 색소폰을 불며 노래를 불러줍니다.
행복해 하는 아내를 바라보니 내가 더욱 행복해 집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사랑아
보고 또 보고 또 처다 봐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
비 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
눈 내리는 겨울날엔 내 가슴은 불이되리라.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
잠시라도 떨어져선 못살 것 같은 내 사람아
행여 당신 외로울 땐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
행여 당신 우울할 땐 내가 당신 웃음 주리라.
사람의 수명이 60세를 넘기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는 40세를 불혹이라 하여 인격적으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른 것을 뜻한다고 하지요. 나 자신이 소위 고희라 일컫는 70세가 되고 보니 옛 선인들 보다 비교적 장수한 셈입니다. 나의 조부께서는 63세 그리고 부친께서는 68세에 돌아가셨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인간수명 100세를 운운하는 때라서인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철이 늦게 들어서인지 나는 이제야 겨우 불혹의 경지에 이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세파에 부딛친 결과 낯 두껍게도 주책스러워진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아내를 향하여 하루에도 몇 번이나 되풀이하는 다음과 같은 말버릇이 생긴 것입니다. 지난 39년을 함께 살아오면서, 특별히 지난 32년간의 목회생활 가운데서 아내가 겪어온 말로 다할 수 없는 희생, 인고, 헌신을 회상할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 더욱 그렇습니다.
- 여보, 알아요?
- 당신은 참 예쁜 사람이야.
- 당신, 참 수고 많았어요.
- 난 당신이 정말 좋아요.
- 사랑해요.
어쨌든 고희에 느끼는 진한 사랑, 행복을 주체할 수 없어 감사할 뿐이지요.
이 또한 성령님의 감동을 인함인줄 믿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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