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팟(Coffeepot)에 불이 붙고 있다.(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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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의 일이었습니다.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성령님께서 "미국교회 교역자들과 기도를 함께 나누지 않는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식구들끼리 그리고 식구들을 위한 기도는 비교적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미국인 교회나 Hispanic성도들을 위해서는 그다지 간절하게 기도하지 못했을 뿐더러 그들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도 잘 감당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지요. 마음 가운데 주님께 죄송하고 또 가까이 있는 외국인 성도들과 교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으므로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회와 친교를 마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성령님께서 마음 속에 방망이 질하듯 강한 감동과 아울러 권면의 말씀을 주심을 느꼈습니다. "마국인 교역자들과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모임을 가져라. 지금하라." 는 것이었지요. 지난 8년여동안 한 공간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들과 정기적으로 기도하며 삶을 나누는 일에 인색했던 것을 또 회개하게 되면서 집에 가까이 올 수록 그 충동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돌아가서 이야기 하라. 미루지 마라. 당장하라. ....."
그러나 그때는 이미 Beach Blvd 와 Artesia, 즉 우리 집으로 부터 불과 1분 거리 까지 도착한지라 그냥 집으로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무실의 커피팟을 끄지 않고 왔으니지금쯤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머리를 "땅" 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난 것이지만 그 때 미적미적하는 저를 보시고 성령님께서 급하셨던듯 합니다. 이에 저는 신호가 바뀌자마자 급히 유턴을 하여 교회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회당에 도착했을 때 커피팟은 곧 잊어버리고 바로 Pattrick목사님의 사무실로 직행했습니다.
저는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성령님의 강력하신 인도하심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초췌하고 근심어린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그는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지극히 필요한 상태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내가 왜 갑자기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를 그에게 말하며 혹시 무슨 걱정이나 기도제목이 있는가를 물었더니, 그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인지하고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당면한 기도제목들을 나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순간 저 또한 성령님의 두터운 손길을 느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진정 섬세하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는데 그의 표정과 말하는 것에서 새힘을 얻고 생명력이 약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우리가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했고, 그는 기쁨으로 약속하였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우리 교회의 교역자 모임을 마치고 나서 10:30에 그들과 Hispanic 교회 목사님과 함께 말씀과 기도의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식구 여러분의 기도를 바랍니다.
한참동안이나 은혜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George목사님이 들어오기에 또 은혜와 간증을 나누고 나서 우리 셋은 그자리에서 무릅을 꿇고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제껏 그들과는 경험하지 못했던 뜨겁고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이지요. 주님을 찬양, 찬양합니다.
아직도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 흥분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그제서야 커피팟 생각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 봐서는 이미 불이 나서 한참이나 타고 있을 때인지라, 급히 본당에 있는 저의 사무실에 와서 보니, 커피팟은 어떠했을까요? 물론, 코드가 빠져있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한참 달아오른 커피팟 보다 몇배나 더 뜨거운 가슴이 되어 주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님,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신 주님을 소름이 돋도록 느끼며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영이 무디어지지 않게 하시려고 때를 따라 주시는 특별한 경험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생명을 다시금 주님께 재헌신 드립니다. 할렐루야!!!!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성령님께서 "미국교회 교역자들과 기도를 함께 나누지 않는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식구들끼리 그리고 식구들을 위한 기도는 비교적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미국인 교회나 Hispanic성도들을 위해서는 그다지 간절하게 기도하지 못했을 뿐더러 그들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도 잘 감당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지요. 마음 가운데 주님께 죄송하고 또 가까이 있는 외국인 성도들과 교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으므로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회와 친교를 마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성령님께서 마음 속에 방망이 질하듯 강한 감동과 아울러 권면의 말씀을 주심을 느꼈습니다. "마국인 교역자들과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모임을 가져라. 지금하라." 는 것이었지요. 지난 8년여동안 한 공간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들과 정기적으로 기도하며 삶을 나누는 일에 인색했던 것을 또 회개하게 되면서 집에 가까이 올 수록 그 충동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돌아가서 이야기 하라. 미루지 마라. 당장하라. ....."
그러나 그때는 이미 Beach Blvd 와 Artesia, 즉 우리 집으로 부터 불과 1분 거리 까지 도착한지라 그냥 집으로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무실의 커피팟을 끄지 않고 왔으니지금쯤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머리를 "땅" 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난 것이지만 그 때 미적미적하는 저를 보시고 성령님께서 급하셨던듯 합니다. 이에 저는 신호가 바뀌자마자 급히 유턴을 하여 교회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회당에 도착했을 때 커피팟은 곧 잊어버리고 바로 Pattrick목사님의 사무실로 직행했습니다.
저는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성령님의 강력하신 인도하심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초췌하고 근심어린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그는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지극히 필요한 상태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내가 왜 갑자기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를 그에게 말하며 혹시 무슨 걱정이나 기도제목이 있는가를 물었더니, 그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인지하고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당면한 기도제목들을 나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순간 저 또한 성령님의 두터운 손길을 느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진정 섬세하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는데 그의 표정과 말하는 것에서 새힘을 얻고 생명력이 약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우리가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했고, 그는 기쁨으로 약속하였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우리 교회의 교역자 모임을 마치고 나서 10:30에 그들과 Hispanic 교회 목사님과 함께 말씀과 기도의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식구 여러분의 기도를 바랍니다.
한참동안이나 은혜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George목사님이 들어오기에 또 은혜와 간증을 나누고 나서 우리 셋은 그자리에서 무릅을 꿇고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제껏 그들과는 경험하지 못했던 뜨겁고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이지요. 주님을 찬양, 찬양합니다.
아직도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 흥분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그제서야 커피팟 생각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 봐서는 이미 불이 나서 한참이나 타고 있을 때인지라, 급히 본당에 있는 저의 사무실에 와서 보니, 커피팟은 어떠했을까요? 물론, 코드가 빠져있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한참 달아오른 커피팟 보다 몇배나 더 뜨거운 가슴이 되어 주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님,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신 주님을 소름이 돋도록 느끼며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영이 무디어지지 않게 하시려고 때를 따라 주시는 특별한 경험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생명을 다시금 주님께 재헌신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