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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에 신앙의 선진들을 생각한다.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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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영국국교회의 박해를 피해서 오직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신대륙으로  이주한101명의 Pilgrim Fathers들이 그 효시이다. 이 땅에 도착한지 1년후 그들의 태반이 환경과 굶주림으로 죽었으나, 그들은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 그 땅에서 이민자로서 과도한(?) 편안을 누리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글을 통해서 지금부터 약 100년전 우리 민족의 일부가 이민 아닌 이민으로 흩어진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신앙생활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일부를 여기 전재한다.

당시(1920년대)는 경제적인 이유로 정치적인 이유로 이른 시기부터 만주나 시베리아 쪽으로 이주하는 한인들이 속출했던 시기이다. 교회가 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기도 했지만 자생적으로 이념을 발전시킨 사회주의/공산주의자들도 북쪽으로 향하였다. 만주에는 감리교와 침례교가, 시베리아에는 감리교가, 산동성에는 장로교가 각각 목회자를 파송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항상 공산주의자들의 위협에 노출 되어 있었다.  이들 공산주의자들의 공격을 가장 먼저 받은 교회는 1925년경 ‘동아 기독교 교회’였다. 이곳에 파송된 윤학영 외 여러 신도가 살해당했다. 침례교회였던 이 교회는 얼마 안 있어 또 공격을 받아 김영국 목사와 김영진 장로 두 형제를 잃었다. 왜 죽일까. 공산당에 가입하라는 것이다. 거절하면 목사라고 죽이고 친일파라며 죽였다. 1932년에는 간도 지역의 교회가 공비 30여명의 공격을 받는다. <기독신보>에 따르면 공비들은 이들의 피부를 벗겨 죽였는가 하면 한 남성에게서는 고환도 빼갔다는 기막힌 기록을 남기고 있다(1932년 11월 9일자). 공산주의자들에 의한 해외 동포 교회의 수난은 만주에 그치지 않았다. 시베리아 쪽에서도 공산당 가입을 거절하는 이유로 학살이 자행되었다. (호서대학교 신학부 이영진교수의 Pennmike 칼럼 일부 옮김)

공산주의(사회주의)는 그 태생 자체가 하나님의 존재와 영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부정하는데서 출발하는 마귀의 사상이다. 따라서 거짓되고 잔인한 것이 그들의 활동방법이며 수단이다. 공산주의는 러시아에서 그 실험을 시작하여 동구권과 중공을 거쳐 70년 만에 완전히 실패함으로서 그 허구가 증명되었으며 현재 북한에서는 변형된 공산주의가 최악의 모습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이후 공산주의사상은 좌파 혹은 진보라는 너울을 쓰고 정치, 사회, 종교, 문화, 언론, 교육의 현장에 까지도 음습하게 도전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도신앙이 그들의 주된 표적인바, 이곳 미국에서 이민교회를 이루고 섬기는 우리들 역시 그들의 공격목표임은 물론이다.

감사절을 맞아 신앙의 선진들의 희생과 믿음의 발자취를 상기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하겠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구체적으로 감사드리고 헌신하는 것이 그 시작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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