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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도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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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일이 참 행복합니다....무엇보다 주님과 깊은 만남을 가질 기대감으로 또 새롭게 하실 기대감으로요....그리고 예쁜 우리 아이들과 보내는 즐거운 시간도 저를 설레게 합니다.....
 또 일주일 동안 보지 못한 식구들을 보는 즐거움은 더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이 후에 맛있는 저녁과 함께 오손 도손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누는 시간은 참으로 가족임을 더 느끼게 됩니다. 우리 식구들을 만나는 것은 주님의 얼굴을 가까이 뵈옵는것 같습니다...여러분을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이렇게 좋은 만남의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잠들어야 하는 이 시간에 이 글을 쓰는 것은 오늘부터 제가 미국 산부인과 병원에 실습을 나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일은 항상 저에게는 두려움이 앞섭니다...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 가장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제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싶습니다....여러분들의 기도가 저를 담담하게 할 것 입니다.....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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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Miss 순이 양..,

그동안 배운 모든것을 드디어 실제로 미국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군요. 

영어 때문에 떨리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것 같습니다. 

내가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때 기숙사에 이사한후 며칠후에 기숙사 전원 모임이 있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한 80여명 되는 학생들이 각자 자기를 소개해야하고 자기에게 값지다고 느끼는 물건 하나씩을 가져와서 소개해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대인관계에서 자신이 없고 public speaking 에 상당한 phobia 를 가지고 있을뿐더러 매사에 소극적이었었는데..(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임) 다른때 같았으면 그냥 참여를 하지 않고 혼자 나홀로 다니며 아무도 사귀지 않으면 되었겠지만 그때 한가지 큰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결국 그냥 그렇게 계속 살것이냐 아니면 이것을 바꿀것이냐...

방에 돌아와 생각에 깊이 잠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결정을 했습니다. 

부끄러움을 당해서 죽기까지야 하겠느냐, 내 이름만 말하더라도 이제 이 스스로의 벽을 허물때가 왔다고 결정했습니다. 

머뭇거리며 내 소중한 소장품 기타를 들고 뒤전에 겨우 앉아 한사람씩 돌아가며 소개하는 것을 보니
별것도 아닌것 같은 생각이 나며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남 앞에 서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코가 나도 모르게 벌렁거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죽을힘을 다해 잘 하려고 해도 떨리는... 이상한 증세가 있었는데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습니다. 

기타를 들고 일어나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my name is Hatty Chun.  I charish my guitar the most because I like music..."  가슴이 너무 뛰어 심장이 바깥으로 튀어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겨우 자리를 찾아 앉았는데 사람들이 "Wow... " 하며 박수를 쳐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마디 물어보는데 생각보다 쉬운 질문들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쳤느냐?  나도 만져볼수 있느냐? 나중에 한번 듣게 해줄수 있느냐?? 

처음 대중앞에 서는 두려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차라리 죽는게 나을만큼 두려움에 덮여 내 마음과 생각이 내것이 아닌것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수도 없이 수도없이 각종 발표에.. 각종 토론에... 각종 파티에....
가서 서야하는 것을 많이 당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지기 시작하고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며 대학을 졸업할때쯤에는 완벽히 완치되어 졸업할수 있었습니다. 

실수 하지 않을까...?,  내가 하는 말을 못알아 들으면 어쩔까??, 내가 미국사람들의 영어를 못알아들으면 어쩔까??, 겪어보지 않은 분위기가 두렵고, 처음 볼 사람들이 두렵고...

그러나 정말 부끄러워서 죽은 사람을 못들어보았으니..
오늘 저녁에 다시 오늘을 돌아보면 "not too bad..."라는 결론을 낼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pretty well.."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더욱이 평소에 박수치며 이빨 다 드러내고 하하 웃던 양자매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닐것 같습니다.  그치요?? 

잘 할것이라 믿지만 그래도 기도해 달라고 하니, 지금 기도합니다. 

여차 해서 누군가가 흉보고 놀리게 되면 내가 뛰어가서 때려주고 올테니 걱정말고... OK?

양순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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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요..

우리 양자매님은 잘 해낼거예요.

그 천부적인 붙임성(?)과 그 시원한 웃음이라면....미국사람이 아닌 그 어떤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질거고,

오히려 영향을 끼칠 자매님입니다.    걱정마세요 자매님.

자매님뒤에 이렇게 든든한 `빽`들이 있는데 뭘 두려워하시나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우리 21세기 식구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자매님이 보게될 환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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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좋은 곳에 실습을 나간 거 같네요.
새생명으로 가득찬 그 곳에서 양순이자매님을 통해서 참생명을 얻게 되는 영혼이 생겨나길...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말라 내가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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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자매님을 볼 때마다 아마도 모든이들이 힘을 얻고 또 위로를 얻을 것입니다.

그 힘찬 웃음소리에 잠자던 영혼이 깨어날테니까요.

자매님은 모든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실히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사에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하는 자매님의 자세에서

우리는 그런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사랑하십니다.

또한 우리들 모두가 자매님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양자매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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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양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들 감사합니다....정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사람들의 얘기도 비교적 잘 알아듣고 더듬 거리면서 제가 해야할 말도 했습니다...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 덕분입니다....
 그런데 잘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어서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지고 한참을 방황하다가 왔습니다...ㅎㅎ. 주 지연 자매님 덕분에 오늘 이 답글을 씁니다...감사합니다...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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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님의 댓글

no_profile 노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순이 자매~~
주 안에서 사랑 합니다.
언제나 다정다감 하고 늘 잔잔한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아니하는 자매를 볼때 자링할 자매 이지요.
새벽부터~자정까지 언제 어디서나 만나 볼수 있는 자매 이구요.
누가 부탁해도 바로 봉사하는 자매를 보면 내가 더 신이 난답니다.
늘 승리의 함성이 울려 펴지는 뜻 합니다.
승리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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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남님의 댓글

no_profile 장유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
더이상 뭐라 할말이 따로 없네요.
모든 말씀에 동감입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이 자매님 앞에 있을꺼라 믿습니다.
대한의 양순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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