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과 차원이 다른 제사장 [ 히브리서 7:1 - 7:10 ] 9/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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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큐티를 하려면 일단 본문 자체를 이해 해야 하는데, 특별히 오늘 같은 본문을 읽으면서는 큐티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낀다. 본문에 대한 설명이 있음에도 충분치 않고 시간을 들여야 자세히 공부해야지만 본문이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큐티를 내 자신을 위해서 하지만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을 다른 성도님들을 위해서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큐티의 내용을 올리다보면 내용이 길어지곤 한다. 큐티의 좋은 본은 아닐 수 있겠지만, 성도님들이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래는 마음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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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중간에 서서 중보자의 역할을 했던 제사장들은 다 레위지파 출신인데 예수님은 레위지파 출신이 아니면서 어떻게 중보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히브리서 기자의 대답이다.
멜기세덱은 레위지파에 속한 제사장이 아님에도 그는 오히려 레위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서 제사장들만 받을 수 있는 십일조를 받는다. 아브라함이 그를 제사장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아브라함의 허리 속에 있는 레위도 아브라함을 통해서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리면서 제사장으로 인정한 것이다.
결국 멜기세덱은 제사장의 제사장인 것입니다. 멜기세덱은 레위지파 출신이 아니고 오히려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생명의 끝도 없는분이시며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까지나 제사장으로 계신 분으로 묘사된다.
더 더욱 멜기세덱은 제사장일 뿐 아니라 살렘왕이다.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입니다.” 제사장일 뿐 아니라 의와 평강으로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그러므로 멜기세덱은 왕이시요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모형이다.
예수님은 영원한 제사장일뿐 아니라 왕이시다. (시편 110)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실뿐 아니라 우리를 주관하시기 위해서 오신 왕이시다.
그 분은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대변해 주시지만 또한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시는 분이시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