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위한 물 [ 요한복음 4:7 - 4:15] 2014년 7월 21일 (월) > 큐티 나누기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3-14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것은, 예수를 믿은 사람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사람들에게 오시지 않았다." 요 7:37b -39a)

주님께서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목마름을 채워주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심을 감당하실 정도 저의 목마름을 채워주시기를 원하셨고 지금도 원하십니다.  나의 목마름은 나의 죄의 문제가를 해결함 받고 또 보내 주신 성령님을 통해서 채워지게 되는 갈증입니다.

물로도 갈증을 잠간 채울 수 있듯이 세상에 속한 것으로도 잠간동안의 저의 갈증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갈증은 일시적인 것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만이 채우실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갈증인 줄 압니다.

제 자신을 볼 때 주님께서 제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또 제 안에 주님이 계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시지만, 아직 제 심령 속에 해갈되지 않은 갈증이 있음을 압니다.  왠지 끊임없이 나를 밑으로 잡아당기는 생각이 내게 밀려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느끼는 이 갈증이 주님이 채우시기 위해서 온 주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그 갈증인지요?
처음에는 주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갈증이라고 생각했는데,  환경과 여건과 상태가 좋아지면 용기를 갖게 하고 목마름이 해결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때문에 혼동이 생겼습니다.
꼭 주님이 아니시더라도 환경과 여건과 제 상태만 좋아진다면 채워질 것 같은 갈증이란 생각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desperate하게 느꼈던 갈증을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그 갈증을 생각해봅니다.  세상의 그 어느 것으로 위로가 될 수 없었던 절망의 순간에 “네가 나의 팔이 되어 주어라”란 주님의 음성을 들었던 그 순간  제 갈증이 해소됨을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아직 어떤 여건의 변화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아직 주님께서 만이 채우실 수 있는 그런 갈증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여건의 변화로 해소될 수 있는 갈증은 바닷물과 같이 마시면 더욱 더 갈증을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요?

나의 갈증은 그 누가  무엇을 준다해도 주님과는 바꿀 수 없다고 고백하면서도
이 세상에서 당할 그 어떤 슬픔도 어려움도 주님이 주시는 생명과 의미를 빼앗아 갈 수 없다고 고백하면서도 주님 한 분만으로는 만족 못 하겠다고 고집하는 갈증입니다.

주님이 주님이 되시도록 성령님이 성령님 되시도록 나의 에고 (EGO - Edging God out)를 온전히 내려 놓으므로 주님께서 만이 주실 수 있는 생수를 드리 마시는 하루가 되도록 회개하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