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갈이 다윗의 목숨을 구해줌” 사무엘상 19:11-17 2018년 12월 1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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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울이 다윗의 집으로 부하들을 보내어, 그를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죽이라고 시켰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 미갈이 그에게 "당신은 오늘 밤에 피하지 않으면, 내일 틀림없이 죽습니다" 하고 경고하였다.
12 미갈이 다윗을 창문으로 내려보내니, 다윗이 거기에서 달아나서, 목숨을 건졌다.
13 한편, 미갈은, 집 안에 있는 1)우상을 가져다가 침대에 누이고, 그 머리에는 염소털로 짠 망을 씌우고, 그 몸에는 옷을 입혔다.
14 사울의 부하들이 다윗을 잡으러 오자, 미갈은 남편이 병이 들어서 누워 있다고 말하였다.
15 그러자 사울은 다윗이 정말 아픈지 확인하여 보라고 그 부하들을 다시 보내면서, 자기가 직접 죽일 터이니, 그를 침대째로 자기에게 들고 오라고 하였다.
16 부하들이 와서 보니, 침대에는 집 안에 있던 1)우상이 누워 있었다. 머리에 염소털로 짠 망을 씌운 채 뉘어 놓은 것이었다.
17 사울이 미갈에게 호통을 쳤다. "네가 왜 나를 속이고, 원수가 빠져 나가서 살아날 수 있게 하였느냐?" 그러자 미갈은, 다윗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가는, 다윗이 자기를 죽였을 것이라고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11 Saul sent messengers to David's house to watch him, that he might kill him in the morning. But Michal, David's wife, told him, “If you do not escape with your life tonight, tomorrow you will be killed.” 12 So Michal let David down through the window, and he fled away and escaped.13 Michal took an image[a] and laid it on the bed and put a pillow of goats' hair at its head and covered it with the clothes. 14 And when Saul sent messengers to take David, she said, “He is sick.” 15 Then Saul sent the messengers to see David, saying, “Bring him up to me in the bed, that I may kill him.” 16 And when the messengers came in, behold, the image was in the bed, with the pillow of goats' hair at its head. 17 Saul said to Michal, “Why have you deceived me thus and let my enemy go, so that he has escaped?” And Michal answered Saul, “He said to me, ‘Let me go. Why should I ki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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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령에 사로잡혀 철저히 자기 중심이 된 사울
핵심구절: 사울이 미갈에게 호통을 쳤다. "네가 왜 나를 속이고, 원수가 빠져 나가서 살아날 수 있게 하였느냐?"
내용요약: 사울이 다윗의 집으로 부하들을 보내어, 그를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죽이라고 시켰으나 다윗의 아내 미갈이 그 밤에 다윗을 창문으로 내려보내 피하게 함.
미갈은, 우상을 침대에 누이고, 그 머리에는 염소털로 짠 망을 씌우고, 그 몸에는 옷을 입혔고, 사울의 부하들이 다윗을 잡으러 오자, 남편이 병이 들어서 누워 있다고 속임
사울은 그 부하들을 다시 보내 그를 침대째로 자기에게 들고오면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고 함
부하들이 와서 속은 것을 알게되니, 사울이 미갈에게 "왜 나를 속이고, 원수가 빠져 나가서 살아날 수 있게 하였느냐?"고 말하자, 미갈은, 다윗을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가는, 다윗이 자기를 죽였을 것이라고 사울에게 대답함.
내용해석/내게 주신 말씀: 의인인 다윗을 악인인 사울이 오직 자기 자신의 시기심과 야망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다윗을 죽이겠다는 사울의 모습에서, 의인으로서 오히려 악인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본다. 딸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 사위인 다윗을 죽이려했던 지극히 이기적인 사울. 그의 이런 모습은 하나님 보다 인간의 평가를 의식했던 교만때문에, 악령이 역사하였고 악령의 역사는 사울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요, 잔인하며 자기 입장만 생각하게 만들었다.
더욱 비극적인 것은 하나님의 왕국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서, 시집간 그녀의 딸이 아직 그 집에 우상 (성경에서 금하는 형상)을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 문제의 출발이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순종치 않았던 사울의 문제가 그의 교만과 함께 악령의 역사로 드러나게 난 것으로 보인다. 사울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려는 의지도, 하나님에 대한 갈증도 없었고, 이스라엘을 위해 열심히 싸우긴 하였으나 그 중심의 마음의 동기는 하나님을 섬김이 아니라 자신을 섬김에 있었다. 이웃을 사랑하며 배려하며 섬기는 삶도 결국은 하나님을 먼저 가까이 하고 섬김에서 온다는 사실을 배운다.
결단 (적용): 먼저 주님을 예배하고 높이고 섬기는 일에 실패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는다.
내게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는지 살펴보면서, 그들을 섬기고 이익을 주려는 동기로 대하자
기도: 주님, 저로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에 대한 갈증으로 항상 주님을 먼저 찾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사랑을 알고 믿는 자로서, 그런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