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여행을 떠나시다” 마가복음 1:35-39 2019년 1월 28일 (월) > 큐티 나누기

제목: 사람들의 음성과 요구에 따라 움직이시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신 예수님

핵심구절:  v.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내용요약: 예수께서 아주 이른 새벽에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다가 만나 “모두가 예수를 찾고 있다고"말하자, 예수께서는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고 대답하셨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내쫓으셨다 

내용해석:  예수님께서 이른 새벽에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에게만 모든 신경을 써서 하나님과 온전한 만남을 갖기 위한 예수님의 의도를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하루를 하나님과의 만남과 대화로 시작하셨다.  제자들이 하나님과의 개별적인 시간을 가졌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를 찾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찾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움직였다.
사람들이 그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지 않고 다른 고을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시겠다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요구보다는 기도 가운데 듣고 결정한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신 분이다.  제자들이 군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에 따라 움직였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셨다.

결단 (적용): 사람들의 필요나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에 따라 움직이려면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최고의 우선권을 두어야한다. 나는 중요한 결정을 함에 있어서 얼마나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가?  나는 사람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나의 분명한 부르심과 하나님의 뜻때문에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제 교회의 새로운 변화와 관련된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이야기 한 내용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내가 발표한 내용 속에 나의 관찰과 고백과  의지와 결단을 나누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이란 단어가 빠져있었다. 하나님의 뜻 혹은 섭리라는 단어가 없었다. 이 것이 나의 영적인 현주소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못 들으면 인위적인 나의 판단이나 사람의 요구에 따라 사람들의 눈치에 따라 움직이기 쉽다.  이제 내게 남은 삶이나마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듣는 일에 우선권을 두는 삶을 살아야겠다.

기도: 저로 주님과 만나는 일에 우선권을 두는 삶을 살게 하시고 사람들의 뜻이나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따라 살고 사역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