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사는 삶 [ 마태복음 16:21 - 16:28 ] 2013년 12월 16일 (월) > 큐티 나누기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제자도의 제 1 조입니다.
- 자기를 부인하고.....
  본문의 베드로 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자기의 의사(뜻)을 주장하고 고집해서는 결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뜻에 반하여 만류하는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일갈하신
  예수님의 엄중한 모습에서 우리는 자신을 부인해야하는 절대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에게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생애 최대의 사명이고 과제이며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습니
  다. 이를 위해서 주님은 그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바 목숨을 바쳐 이루어야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나에게 주신 십자가
  를 발견하고 이것이 곧 나의 인생에서 가장 귀한 사명이요 목표인줄 믿고 우리의 인생을 all-in 해야합
  니다. 
 
- 나를 따르라.
  그리고 날마다 주님을 따라가야합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주님께서 가신길, 성령님으로 인도하
  시는 길로 가야합니다. 마치 목자를 따라가는 양과 같이 한발 한발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광과 승리  의 길입니다.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앞서 가신 길을 따라서 오늘도 또 한발을 내 딛습니다.
그 다음 페이지에 무엇이 있는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저는 믿습니다.
그것은 결국 영광과 승리의 길임을..........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기 원치 않는 베드로기 예수님께 항변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2

스승을 사랑하여 외친 한마디때문에 베드로는 예수님으로부터 사탄이라는 질책을 당합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보다는 사람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구분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의 일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을까 두렵습니다.

주님이 각 사람이 행한대로 심판하는 기준도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적인 기준과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열심히 했는데 막상 사람의 일만 하는 그런 삶과 사역을 행치 않을까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그저 무익한 종이란 자세로서 인간들의 호칭이나 평가가 전혀 문제됨이 없이 주님이 어떻게 생각할까만을 고민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겸손이 항상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