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 [ 에베소서 4:1 - 4:6 ] 2010.11.0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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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함으로 성령님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몸이 하나요,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인 것처럼, 모두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 부르심에 합당한 삶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1 As a prisoner for the Lord, then, I urge you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calling you have received.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2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3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 하나 됨의 근거
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4 There is one body and one Spirit-- just as you were called to one hope when you were called--
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5 one Lord, one faith, one baptism;
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6 one God and Father of all, who is over all and through all and in all.
본문 해설☞ 부르심에 합당한 삶 (4:1~3)
하나님의 부르심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결코 취소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입니다. 우리는 부르심에 합당하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부름 받았는가를 점검할 수 있는 첫 번째 질문은 ‘내 속에 거룩한 삶에 대한 열망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은 공동체적이기에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공동체를 세우는 데도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부름 받았는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두 번째 질문은 ‘내 속에 거룩한 교회에 대한 열망과 사랑이 살아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교만이나 아집,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교회를 깨뜨리는 지름길입니다. 자아를 주님의 주권 아래 복종시켜 성령님이 친히 이뤄 놓으신 교회의 하나 됨을 지켜 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 하나 됨의 근거(4:4~6)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은 공통의 기초입니다. 몸도, 성령도, 부르심의 소망도, 주도, 믿음도,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하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 됨의 근거입니다. 모든 진실한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기초 위에 서 있습니다. 주변에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고 사칭하는 이단이 많습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참 믿음이 바르게 선포되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바른 세례를 베풀고 있는지, 복음의 말씀과 성만찬이 바르게 선포되고 시행되는지, 그래서 성도들이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는지 늘 살펴야 합니다. 교회가 이런 기초 위에 올바로 서 있을 때 인종과 국경과 문화를 넘어서 하나 될 수 있습니다.
● 거룩한 삶에 대한 열망(부르심의 개인적 점검 기준)이 있습니까? 교회에 대한 사랑과 열정(부르심의 공동체적 점검 기준)이 있습니까?
● 한 성령 안에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지키기 위해 내가 포기할 것은 무엇입니까? 삼위일체 교리를 잘못 전하는 이단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저를 부르신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겸손과 온유와 사랑과 관용을 실천하며 살아감으로, 말이 아닌 삶으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이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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