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가운데 확인되는 사랑 [ 역대상 21:9 - 21:17 ] 2009.09.23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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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가운데 확인되는 사랑 [ 역대상 21:9 - 21:17 ]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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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선견자 갓을 통해 다윗에게 세 가지 재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손에 의한 심판을 선택하자 이스라엘에 온역이 퍼져 7만 명이 죽습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멈추게 하시고, 다윗은 백성을 위해 간구합니다.

☞제시된 세 가지 재앙
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이르시되
9 The LORD said to Gad, David's seer,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그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10 "Go and tell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giving you three options. Choose one of them for me to carry out against you.'"
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1 So Gad went to David and said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Take your choice:
12 혹 삼 년 기근일찌,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찌,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찌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12 three years of famine, three months of being swept away before your enemies, with their swords overtaking you, or three days of the sword of the LORD--days of plague in the land, with the angel of the LORD ravaging every part of Israel.' Now then, decide how I should answer the one who sent me."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13 David said to Gad, "I am in deep distress.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the LORD, for his mercy is very great; but do not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men."
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14 So the LORD sent a plague on Israel, and seventy thousand men of Israel fell dead.

☞ 대신 회개하는 다윗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5 And God sent an angel to destroy Jerusalem. But as the angel was doing so, the LORD saw it and was grieved because of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destroying the people, "Enough! Withdraw your h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then standing at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6 David looked up and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between heaven and earth,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extended over Jerusalem. Then David and the elders, clothed in sackcloth, fell facedown.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17 David said to God, "Was it not I who ordered the fighting men to be counted? I am the one who has sinned and done wrong. These are but sheep. What have they done? O LORD my God, let your hand fall upon me and my family, but do not let this plague remain on your people."
온역(12절) 죽음을 가져오는 모든 종류의 역병으로서 기근, 악, 무력, 충해, 들짐승, 천재(天災) 등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으로 임하는 형벌의 전형
오르난의 타작마당(15절) 예루살렘 성 밖의 북동쪽 모리아 산 위에 위치하며, 나중에 이곳에 솔로몬의 성전이 세워짐(참조 대하 3:1)
 


본문 해설
☞ 제시된 세 가지
재앙 (21:9~14)하나님의 사람, 갓을 통해 제시된 세 가지 재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다윗은 상당히 괴로웠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 때문에 온 백성이 재앙을 당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람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의해 주어지는 재앙을 선택합니다. 다윗이 그 재앙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재앙들보다 견디기 쉬워 보여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는 분이심을 그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내리실 재앙을 선택한 것입니다.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을 때,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합 3:2).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하면 우리가 아무리 큰 대가를 치른다 해도 결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대신 회개하는 다윗 (21:15~17)
다윗의 범죄 때문에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셨지만, 그 와중에 두 가지 사랑의 관계가 확인됩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다윗의 소망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시는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셨다’(15절)라고 표현될 정도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극히 사랑하셨습니다. 또 하나 확인되는 사랑의 관계는 백성을 향한 다윗의 사랑입니다. 권력의 수단으로 보였던 백성이 이제 사랑하는 양 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인 것입니다. 그제야 다윗은 장로들과 함께 엎드려 자기 목숨과 자기 집안을 내걸고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윗은 재앙 가운데에서 왕으로서의 소명을 되찾은 것입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징계는 그분의 사랑과 자신의 소명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긍휼을 깊이 체험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면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없음을 진정으로 고백합니까?
● 연단의 과정을 거칠 때 내 죄를 철저하게 통회합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을 묵은 삶을 청산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제가 간절히 원하던 것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늘 성령에 민감한 심령을 주소서. 잘못을 범해 징계를 받을 때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붙들고 다윗처럼 순종하는 신앙을 회복케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이유 있는 광야 생활
원예사들이 꺾꽂이하는 방법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 그들은 기름진 땅에 꺾꽂이를 하지 않고 꼭 모래땅에 꺾꽂이를 한다. 모래땅에 꺽꽂이를 하면 영양분이 적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표현으로 말하면 식물이 단기적으로 금식을 하게 된다. 모래에 먹을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서 식물의 뿌리가 “살아야 돼, 살아야 돼” 하며 모든 힘을 발휘해서 영양분을 찾아 밑으로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꺾꽂이한 것을 살리려면 모래땅에 심어야 한다.
대관령에 가면 횡계라는 데가 있다. 횡계에 가면 황태 덕장이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황태가 맛있는 이유가 있다. 대관령이 어떤 곳인가? 겨울이면 밤에는 영하 10도에서 20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가 낮에는 다시 햇빛이 비친다. 그러니까 황태가 매일 얼었다 녹았다 하기를 봄까지 반복한다. 이런 식으로 한겨울을 지내고 나면 황태는 황색의 윤기를 띠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이때의 황태는 얼마나 맛이 고급이고 육질이 연한지 모른다. 이처럼 황태는 혹독한 시련을 겪고 나서 최상품이 된다.
우리 인생에는 모래땅이나 대관령의 겨울 같은 시기가 반복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더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만드시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는 사람은 고난의 길을 간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고난까지도 합력해 선을 이루실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이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 결국에는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승리한다.
「돌파력」/ 전병욱
한절 묵상 ☞ 역대상 21장 17절
다윗은 왕권의 한계 앞에서 마침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제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한동안 다윗은 교만하고 이기적인 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구조사를 하고 권력을 계량화하는 독재적 지도자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뒤에 그는 죄를 고백하고 자신의 집을 희생할 각오가 된 진정한 목자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윗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김지찬/ 총신대신대원 구약학 교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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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당신의 명예와 목숨을 걸고 우리를 사랑하심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거룩하시고 공의로룬 분이시므로 죄를 그냥 두고 넘어가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는 용서받았지만 죄로 인한 결과는 우리가 담당해야할 몫입니다. 

하나님께 죄를 용서 받은 것과 우리가 지은 죄의 결과를 혼동하는 사람들을 여럿 보아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용서 받았지만 그 죄의 결과는 혹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저주가 아니라 용서 받은 자로서 새로운 삶을 위한 훈련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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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dipark님의 댓글

no_profile Heid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vid should have thought twice before choosing because it was sad for all those men to die and didn't do

anything.

God did tell David to listen when David didn't but kept saying sorry...

God forgave David and we should forgive too...

God loves everyone and wants to forgive everyone so we should too...

God watches you everyday and like what my mom always says to me, God tests

you everyday to see if you really are a christian.

Being a christian can be tough sometimes but we can follow God's footsteps by reading the bible and

opening the door when God is knocking on your door...

He is love because if He wants He can love evryon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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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대적인 사랑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다윗이 군사로 섬길 수 있는 장정들의 숫자를 조사하므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지 않았던 죄를 지었습니다.

그 죄의 댓가가 이스라엘 백성 7만명의 생명이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하지 못하고 마음을 다해 의지하지 않은

죄가 이토록 심각한 것인지...

그러나 더 더욱 이해가 안되는 것은 창조주이신 당신의 아들이 우리의 죄 때문에 죽어야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음의 죄가 하나님께 이토록 심각한 것이란 것을

어떻게 실감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저는 주님을 아직 너무 모릅니다.

적당히 주님을 사랑하면서도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지로 편하게 살고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세상을 사랑하면서도 주님을 예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사람들 못지 않게 내일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죄로 인해 7만명의 생명을 취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마치 다윗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사람인것처럼 그를 사랑하시고 그에게 절대적인

사랑과 신뢰를 요구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다윗처럼 사랑하시겠지요.

그리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할지라도, 주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마치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사람인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상상할 수 없을리 만치 크기 때문에  - 하늘을 두루마기로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 하나님이 보시는 죄 역시 제대로 이해는 커녕 상상 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답답한 나의 모습을 보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주십니다.

성령님께 나의 귀를 기울일 때 그리고 그 분께서 기록한 말씀을 읽을 때,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셔야했던

예수님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좀 더 깨닫습니다. 

그리고 내 죄가 무엇인지 좀 더 분명히 깨달아집니다.

주님, 주님을 좀 더 알게하소서. 주님의 심정을 알게하소서.

주님의 엄청난 사랑을 믿습니다.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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