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표적" 요한복음 2:1-12 2022년 1월 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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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 잔치
1 사흘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에 계셨고,
2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4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나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 어머니가 일꾼들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였다.
6 그런데 유대 사람의 정결 예법을 따라, 거기에는 돌로 만든 물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물 두세 동이들이 항아리였다.
7 예수께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웠다.
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9 잔치를 맡은 이는,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으나, 물을 떠온 일꾼들은 알았다. 그래서 잔치를 맡은 이는 신랑을 불러서
10 그에게 말하기를 "누구든지 좋은 포도주를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뒤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구려!" 하였다.
11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서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은 그를 믿었다.
12 이 일이 있은 뒤에,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며칠 동안 머물러 계셨다.
The Wedding at Cana
2:1 On the third day there was a wedding at Cana in Galilee, and the mother of Jesus was there. 2 Jesus also was invited to the wedding with his disciples. 3 When the wine ran out, the mother of Jesus said to him, “They have no wine.” 4 And Jesus said to her, “Woman, what does this have to do with me? My hour has not yet come.” 5 His mother said to the servants, “Do whatever he tells you.”
6 Now there were six stone water jars there for the Jewish rites of purification, each holding twenty or thirty gallons.[a] 7 Jesus said to the servants, “Fill the jars with water.” And they filled them up to the brim. 8 And he said to them, “Now draw some out and take it to the master of the feast.” So they took it. 9 When the master of the feast tasted the water now become wine, and did not know where it ca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 master of the feast called the bridegroom 10 and said to him, “Everyone serves the good wine first, and when people have drunk freely, then the poor wine. But you have kept the good wine until now.” 11 This, the first of his signs, Jesus did at Cana in Galilee, and manifest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lieved in him.
12 After this he went down to Capernaum, with his mother and his brothers[b] and his disciples, and they stayed there for a few days.
* 다음의 내용은 오늘 본문에 대한 BaptistWay Press 교재의 해설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마지막 부분에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위대한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 하셨다(1:50-51). 이 위대한 일들은 바로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요한복음 2장은 예수님이 그의 영광을 나타내신 이 일곱 가지 표적중 첫 번째 기적인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공관복음인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기적을 이야기할 때 헬라어로 dynamis (듀나미스, 능력, 힘, 권능을 나타내는 단어)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신비하고 놀랍고 경의로운 힘의 역사자체에 촛점을 두기보다는, 요한은 semeia ( 표적과 기사) 라는 단어를 사용하므로, 그 능력 너머에 있는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묘사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요한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기적은 표적 (sign) 으로서,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를 믿는 믿음의 길로까지 나아가게 하는 교통신호 사인판 같은 것이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놀랍고 위엄 있는 임재를 알려주는 “빛”의 형태였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누가복음 2:9)과 변화산 사건(누가복음 28-36)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보여준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외형적인 계시가 아닌 내적인 계시이다. 표적 자체는 사실이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그 영광은 인간의 마음에 계시되어졌다. 표적은 그리스도가 신자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도록 하는 상징 이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의 본질적인 신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는 성부와 하나이셨고 인간의 형체로 신성과 인성을 완벽하게 대표하는 분이셨다. 그의 영광은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어쩌면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참된 예배의 중요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혼인잔치자리를 그의 영광(거룩한 임재, 목적, 온전함)을 보여주실 자리로 선택 하셨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기뻐해야만 한다. 이 표적은 무미건조한 종교제도 (물로 상징되는)를 생명력 넘치는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포도주로 상징되는)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여주신다. 우리의 예배모임 가운데도 변화를 일으키시는 주님의 임재와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1 사흘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에 계셨고,
2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4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나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 어머니가 일꾼들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였다.
6 그런데 유대 사람의 정결 예법을 따라, 거기에는 돌로 만든 물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물 두세 동이들이 항아리였다.
7 예수께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웠다.
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9 잔치를 맡은 이는,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으나, 물을 떠온 일꾼들은 알았다. 그래서 잔치를 맡은 이는 신랑을 불러서
10 그에게 말하기를 "누구든지 좋은 포도주를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뒤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구려!" 하였다.
11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서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은 그를 믿었다.
12 이 일이 있은 뒤에,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며칠 동안 머물러 계셨다.
The Wedding at Cana
2:1 On the third day there was a wedding at Cana in Galilee, and the mother of Jesus was there. 2 Jesus also was invited to the wedding with his disciples. 3 When the wine ran out, the mother of Jesus said to him, “They have no wine.” 4 And Jesus said to her, “Woman, what does this have to do with me? My hour has not yet come.” 5 His mother said to the servants, “Do whatever he tells you.”
6 Now there were six stone water jars there for the Jewish rites of purification, each holding twenty or thirty gallons.[a] 7 Jesus said to the servants, “Fill the jars with water.” And they filled them up to the brim. 8 And he said to them, “Now draw some out and take it to the master of the feast.” So they took it. 9 When the master of the feast tasted the water now become wine, and did not know where it ca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 master of the feast called the bridegroom 10 and said to him, “Everyone serves the good wine first, and when people have drunk freely, then the poor wine. But you have kept the good wine until now.” 11 This, the first of his signs, Jesus did at Cana in Galilee, and manifest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lieved in him.
12 After this he went down to Capernaum, with his mother and his brothers[b] and his disciples, and they stayed there for a few days.
* 다음의 내용은 오늘 본문에 대한 BaptistWay Press 교재의 해설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마지막 부분에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위대한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 하셨다(1:50-51). 이 위대한 일들은 바로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요한복음 2장은 예수님이 그의 영광을 나타내신 이 일곱 가지 표적중 첫 번째 기적인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공관복음인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기적을 이야기할 때 헬라어로 dynamis (듀나미스, 능력, 힘, 권능을 나타내는 단어) 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신비하고 놀랍고 경의로운 힘의 역사자체에 촛점을 두기보다는, 요한은 semeia ( 표적과 기사) 라는 단어를 사용하므로, 그 능력 너머에 있는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묘사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요한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기적은 표적 (sign) 으로서,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를 믿는 믿음의 길로까지 나아가게 하는 교통신호 사인판 같은 것이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놀랍고 위엄 있는 임재를 알려주는 “빛”의 형태였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누가복음 2:9)과 변화산 사건(누가복음 28-36)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보여준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외형적인 계시가 아닌 내적인 계시이다. 표적 자체는 사실이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그 영광은 인간의 마음에 계시되어졌다. 표적은 그리스도가 신자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도록 하는 상징 이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의 본질적인 신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는 성부와 하나이셨고 인간의 형체로 신성과 인성을 완벽하게 대표하는 분이셨다. 그의 영광은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어쩌면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참된 예배의 중요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혼인잔치자리를 그의 영광(거룩한 임재, 목적, 온전함)을 보여주실 자리로 선택 하셨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기뻐해야만 한다. 이 표적은 무미건조한 종교제도 (물로 상징되는)를 생명력 넘치는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포도주로 상징되는)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여주신다. 우리의 예배모임 가운데도 변화를 일으키시는 주님의 임재와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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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은 잔치자리에 많이 참여하셨고 즐겨하셨다. 예수님은 인간과 함께 사귐과 기쁨을 나누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준다. 그리고 천국을 혼인 잔치자리에 비유하셨다. (마 22:2; 계 19:9) 예수님께서 인간의 궁극적인 기쁨을 위해 오신 분임을 보여준다.
잔치 자리의 포도주가 다 떨어졌다고 그의 어머니가 보고하자, 예수께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고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룰 그 때, 십자가에서 인간을 위해 대속적인 죽음을 당하실 때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사셨다. (요 7:6,8; 12:23, 27; 13:1,19; 17:1; 마 26:18,45)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표적도, 나다나엘에게 "이보다 위대한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란 약속의 말씀의 첫 실현이었다.(1:50) 그러나 이보다 위대한 일들의 궁극적인 실현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다." (1:51). 그의 죽음으로 닫힌 하늘을 열고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관계를 회복하시는 일이다.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눅 13:29
그 예수님을 주로 모신 자로서, 나의 소원도 좀 더 많은 자들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런 삶을 살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주님, 저로 주님의 복음 증거 사역에 동참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