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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이름이 수치의 이름으로 [ 미가 1:8 - 1:16 ] 2009.08.21.

페이지 정보

본문

2009.08
21금



 영광의 이름이 수치의 이름으로

[ 미가 1:8 - 1:16 ]


 
[오늘의 말씀 요약]
미가 선지자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 때문에 애통하고 애곡합니다. 그리고 유다 성읍들의 이름을 사용한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급기야는 유다 백성이 사로잡혀 포로로 끌려갈 것임을 예언합니다.

☞ 애통하는 선지자
8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
8 Because of this I will weep and wail; I will go about barefoot and naked. I will howl like a jackal and moan like an owl.
9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9 For her wound is incurable; it has come to Judah. It has reached the very gate of my people, even to Jerusalem itself.
10 가드에 고하지 말며 도무지 호곡하지 말찌어다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찌어다
10 Tell it not in Gath ; weep not at all. In Beth Ophrah roll in the dust.
☞ 수치와 불명예의 성읍들
11 사빌 거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찌어다 사아난 거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로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1 Pass on in nakedness and shame, you who live in Shaphir. Those who live in Zaanan will not come out. Beth Ezel is in mourning; its protection is taken from you.
12 마롯 거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2 Those who live in Maroth writhe in pain, waiting for relief, because disaster has come from the LORD, even to the gate of Jerusalem.
13 라기스 거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찌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3 You who live in Lachish, harness the team to the chariot. You were the beginning of sin to the Daughter of Zion, for the transgressions of Israel were found in you.
14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찌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열왕을 속이리라
14 Therefore you will give parting gifts to Moresheth Gath. The town of Aczib will prove deceptive to the kings of Israel.
15 마레사 거민아 내가 장차 너를 얻을 자로 네게 임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5 I will bring a conqueror against you who live in Mareshah. He who is the glory of Israel will come to Adullam.
16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찌어다 네 머리로 크게 무여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찌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니라
16 Shave your heads in mourning for the children in whom you delight; make yourselves as bald as the vulture, for they will go from you into exile.

티끌에 굴찌어다(10절) 극한 슬픔을 나타내는 행위
준마(13절) 빠르게 잘 달리는 말


 


본문 해설☞ 애통하는 선지자 (1:8~10)
선지자는 자신이 선포한 메시지 때문에 슬퍼합니다. 사마리아가 받을 상처를 고칠 수 없고, 사마리아에 임할 그 심판이 바로 유다와 예루살렘에도 곧 밀어닥칠 재앙의 전조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BC 701년에 앗수르의 산헤립이 유다의 견고한 성들을 점령하고 예루살렘까지 압박했습니다(사 36:1). 그래서 미가 선지자는 벌거벗은 채 들개처럼 맨발로 돌아다니며 타조처럼 슬피 울었습니다. 선지자의 애통은 곧 하나님의 애통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심판하시지만 그러면서도 고통 당하는 백성 때문에 눈물을 흘리십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울음을 듣고 기뻐할까 봐 가드에 알리지도 말고 호곡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분의 애통함 속에서 그분의 사랑을 발견합니다.

☞수치와 불명예의 성읍들 (1:11~16)
미가 선지자는 성읍들의 이름을 이용한 언어유희를 통해 유다에 닥칠 심판을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아름다운’이란 뜻을 가진 사빌의 거민은 벌거벗겨진 채 포로로 끌려가는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나가다’라는 단어와 발음이 유사한 사아난의 거민은 그 성에서 나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준마’라는 단어와 발음이 유사한 라기스 거민은 준마에 병거를 매달고 허겁지겁 도망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왕과 귀족은 아둘람까지 피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사로잡혀 포로가 될 것이고, 영광을 잃어버리고 대머리처럼 되어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지 못하면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됩니다. 아름다워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 오히려 수치스러운 삶이 됩니다.

● 하나님은 때로 나를 징계하시지만 징계당하는 나보다 더 아파하십니다. 그 하나님께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 어떤 고백을 드려야 할까요?
● 그리스도인으로서 칭찬이 아니라 수치를 당할 때 심정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이름과 영광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심판 속에서 가슴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느낍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죄에 대한 민감함을 주셔서 범죄치 않도록 인도해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의 마음
리처드 포스터(Richard Foster)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의 상처로 벌어져 있다. 하나님은 그분과 멀어져서 다른 일에 빠져 있는 우리 모습을 보시며 가슴 아파하신다. 그분께로 가까이 가지 않는 우리를 안타까워하시며, 그분을 잊고 지내는 우리의 모습에 슬픔을 느끼신다. 좀더 많이 가지려는 우리의 집착에 눈물 흘리신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께 나아오기를 갈망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묶이셨고 나를 위하여 찢김을 당하셨으며, 나를 위하여 버림받으셨다. 그리고 나를 위하여 새 생명으로 부활하셨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죄란 포기하기를 거부하는 우상이다”라고 말한 디트리히 본회퍼의 표현은 옳은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서슴지 않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분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의 용서를 거부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 화가 나서 다시는 우리와 상종하고 싶어 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핑계를 댄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확신하라! 그분은 믿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수 있다. 그분의 상처가 그분의 사랑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십자가를 바라보다」/ 어윈 루처

한절 묵상☞ 미가 1장 8절
성경주석가인 매튜 헨리는 이 대목을 향해 “우리는 여기서 파멸된 왕국의 장례식에 참예하는 애도객들의 긴 행렬을 본다”라고 말하면서, 선지자 자신이 상주(喪主)가 되어 애통하고 애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미가 선지자의 이런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면서 이처럼 애통하고 애곡하고 있다는 것은 그가 선포한 메시지의 진정성과 그의 진실성을 나타내 줍니다.
유도순/ 성경주석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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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판과 고통과 수치를 당하는 모습을 애통해하는 미가선지자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자의 모습이 어떠한가를 보게됩니다.

이 장면을 연상하며 떠 오른 구절이 예수님께서 그 세대를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마태 11:16-17)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므로, 하나님의 기쁨과 슬픔에 둔감한 나 자신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아닌지..

진정으로 안타까와해야할 것에 웃고, 진정으로 기뻐해야할 것에 시무룩해하는 나의 모습은 아닌지..

주님! 하나님의 심정에 좀 더 민감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기 보다는, 예수님의 제자라기 보다는

세상사람을 좀 더 닮은 우리들은 아닌지요?  주님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심정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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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님의 댓글

no_profile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통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실때는 진노로 오실수 밖에 없는 하나님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 불평과 투정이 쏟아지려 할때는
생명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생각하며
제 할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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